VCR▶서울SK와 인천 전자랜드의 올 시즌 개막전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끝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가운데 펼쳐진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전자랜드였습니다.출발은 SK가 순조로웠습니다. 박상오, 김선형, 헤인즈 3인방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전반전 내내 전자랜드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SK의 ‘슈퍼루키’ 최부경도 데뷔 첫 공식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3쿼터 이후부터 전자랜드의 무서운 뒷심이 폭발했습니다. 차바위와 문태종의 외곽포로 서서히 점수를 좁히기 시작한 전자랜드는 경기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