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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성공 한화. 오간도도 다시 살아날까

반등 성공 한화. 오간도도 다시 살아날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31 11:03
  • 수정 2017.05.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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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알렉시 오간도가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까.

한화의 외국인 투수 오간도는 31일 대전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 최근 페이스는 2연패로 좋지 않다. 오간도는 지난 1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25일 대전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패전 처리됐다.

오간도가 다시 선발승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기복 없이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올 시즌 오간도는 10경기 선발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하지만 롤러코스터 피칭이 여러 차례 나왔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부진할 때는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심하게 흔들렸다.

볼넷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한화 입장에서 걱정이다. 오간도가 빠른 볼로 승부하는 파이어볼러라고 해도 지난 4월 한 경기당 평균 볼넷 1.16개씩 밖에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5월에는 평균 2개씩으로 늘어났다. 대부분 경기 초반 활약이 좋았다가 중반에 접어들수록 제구가 흔들렸다.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 써야 한다. 

오간도와 외인 원투펀치를 이루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지난 22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에 가담하다 왼쪽 손목을 다쳤다. 오간도 홀로 한화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책임이 막중하다.

다행히 한화는 8연패를 끊고 3연승에 돌입. 선발진도 최근 2경기에서 호투해주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경기에서 베테랑 배영수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30일에는 이태양이 강력한 두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부활을 알렸다.

이제 오간도 차례다. 오간도가 최근 부진을 털고 일어나야 한화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 오간도는 지난달 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⅔이닝 4실점으로 실망스러운 한화 데뷔전을 치렀다.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오간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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