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24일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민병헌의 출장이 어렵다”고 밝혔다. 전날(23일) 양 팀의 경기는 1회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하지만 두산은 1회초 공격 도중 선두 타자로 나섰던 민병헌이 상대 선발 헨리 소사가 던진 공에 왼쪽 손을 맞았다. 민병헌은 고통을 호소한 뒤 1루로 걸어 나갔다.
부상 여파가 있었다. 민병헌은 이날 LG전에 결장한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민병헌은 올 시즌 타율 0.337, 6홈런을 때려내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민병헌의 결장은 두산 입장에서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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