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이병규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선발 류제국이 복귀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병규의 1군 말소 소식을 알렸다. 이병규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550(20타수 11안타)을 때려내며 지난달 14일 1군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1군에서는 타율 0.205로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대신 LG는 마운드를 보강했다. 지난 14일 말소됐던 류제국이 선발진에 합류한다. 류제국은 지난 4월 5차례 선발 등판해 전승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5월에선 3경기 1승2패로 다소 부진했다. 컨디션을 찾고 오라는 구단의 배려를 받은 류제국은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두산의 좌완 함덕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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