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풋살 최정상급 선수와 함께한 ‘2016 청소년 풋살동아리 체험캠프’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풋살전용구장 등 일대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
울진군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울진청소년지킴이가 후원한 이번 체험캠프는 울진군 관내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풋살 클리닉, 기초 강좌, 흥미 증진, 진로 등 한국 풋살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 지원하고자 전액무료로 마련했다.
참가자는 울진군 청소년풋살대회와 학교스포츠클럽 우승팀, 스포츠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희망자 등 관내 초중고 학생 총 37명이 참가했다.
풋살의 수준 높은 체험활동, 진로탐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프로그램도 알차게 꾸려졌다. 전 국가대표 이창환(FS서울) 감독의 특강, FS서울 클리닉, 국가대표선수들과 함께하는 클리닉 등이 마련됐다.
전 풋살 국가대표 이창환(FS서울) 감독은 특강을 통해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꿈과 희망, 생생한 풋살이야기를 전해줬다.
국내 유일 풋살리그(FK리그) 통산 2회(2011‧2012년) 우승에 빛나는 FS서울 선수들은 일일코치로 나서 클리닉 강좌는 물론 인생 멘토로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진군에서 10년 넘게 풋살전도사로 활동 중인 평해정보고 박경선 교사(풋살지도자 3급)는 “풋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진로에도 도움이 되고자 올해 처음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니 아이들도 너무나 즐거워 했고 소중했던 시간들이었다"며 "FS서울 이창환 감독님과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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