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금메달을 향한 치열했던 경기는 서예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7일 청주유도관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파이팅 여자 –62kg체급 결선에서 서예담이 김민서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짓수 파이팅은 서로 다른 접근과 겨루기 방식으로 3분간 진행되며 팔다리를 사용하는 1부와 던지기 기술의 2부 그리고 누르기와 조르기를 사용하는 3부로 파트가 나누어진다.
이 체급에는 서예담과 김민서가 3판 2선승의 승부를 펼쳐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렸다.
첫 번째 대결의 승자는 서예담이었다. 서예담은 총 12점을 획득하면서 4점에 그친 김민서를 꺾고 먼저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드를 잡은 서예담은 노련하게 두 번째 경기를 운영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김민서가 공세적인 자세를 취했지만 서예담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또한 자신은 3점의 점수까지 따내면서 2차전도 승리했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둔 서예담은 김민서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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