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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킬러’ 박종훈의 미션, 팀 연패를 끊어라

‘롯데 킬러’ 박종훈의 미션, 팀 연패를 끊어라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08 09:40
  • 수정 2016.06.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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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SK 박종훈이 롯데 킬러의 면모를 이어갈까.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서 롯데와 맞붙는다. 전날(7일)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롯데에 6-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5연패에 빠지며 리그 26승 29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근 SK의 경기력이 말이 아니다. 타선이 침체되어 득점 기회를 잡기 어렵고, 잦은 실책으로 경기 흐름까지 끊어놓는다.

SK는 팀 타율 0.270으로 리그 최하위, 실책도 55개로 한화에 이어 이 부문 리그 최다 2위에 자리했다.

불안한건 마운드도 마찬가지. 5연패 동안 총 31실점했다. 한 경기당 평균 6.2실점씩 했다. 김광현과 크리스 세든, 메릴 켈리 등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총 동원했지만 결과는 씁쓸했다.

승리가 필요한 SK. 8일 롯데전에서는 선발로 박종훈이 나선다. 올 시즌 박종훈은 리그 11경기에 나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언더핸드 투수인 박종훈은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하며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긍정적인 면은 박종훈이 롯데에 강하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박종훈은 롯데와 5번 맞붙었는데 패전 처리 없이 2승을 올렸다. 롯데전 평균자책점도 1.52밖에 되지 않았다. 타 팀과 비교해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삼진도 무려 23개나 잡아내면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박종훈은 롯데전서 경기 당 평균 4.6개씩 삼진을 솎아냈다. 피안타율도 0.217로 완벽했다.

특히 지난 시즌 SK는 롯데와 5위 경쟁이 한창이었는데, 박종훈이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우위를 점했다. 지난 시즌 SK는 극적으로 포스트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지난 시즌 “롯데전이 중요한데 박종훈이 잘 했다”며 여러 번 칭찬했다.

올 시즌에는 아직 박종훈과 롯데가 만난 적이 없다. 연패에 빠진 SK 입장에서는 박종훈이 롯데 킬러의 면모를 다시 보여줄 바랄 뿐이다. 과연 박종훈이 SK의 연패를 끊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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