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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 4승‧19점’ SK, 한화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

‘세든 4승‧19점’ SK, 한화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05 17:18
  • 수정 2016.05.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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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맹폭시켰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9-6으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을 기록해 18승 11패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리그 8승 19패.

이날 경기 분위기가 뜨거웠다.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시즌 첫 번째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SK 관계자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알렸고 2만 6000명의 관중이 구장을 가득 메웠다. SK도 통산 6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는 등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SK는 선발 크리스 세든이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볼넷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SK는 박재상과 최정, 정의윤과 박정권, 이재원이 홈런을 터뜨려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날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허리 디스크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수장이 빠진 상황에서 한화는 갈피를 못 잡았다. 마운드가 흔들렸고 수비 실책도 많았다. 선발 안영명도 2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볼넷 8실점해 패배를 떠안았다. 한화는 이용규와 송관민, 차일목이 홈런을 뽑아냈지만,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SK가 선취 득점을 올렸다. 1회말 SK는 1사 후 박재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정이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정의윤도 안타를 기록했고 박정권은 희생 땅볼을 쳐내 추가 득점에 성공. SK는 2-0으로 앞섰다.

SK의 기세가 계속됐다. 2회말 SK는 김강민의 볼넷, 상대 2루수 실책까지 묶어 무사 1,3루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상대 투수의 1루 견제 송구 실책을 이용해 한 점을 올렸다. 김성현도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SK는 계속해서 점수를 뽑아냈다. 3회말에는 무려 7점을 획득해 빅이닝을 기록했다. 김강민과 최정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어 한화 선발 안영명을 끌어내렸다. 뒤를 이어 이재우가 올라왔지만, SK는 김성현이 희생 플라이를 날려 득점에 성공.

이후에도 SK는 이명기가 안타, 박재상도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이재우의 2구째를 공략,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정의윤은 연이틀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재원도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한화도 늦은 추격을 개시했다. 한화는 4회초 무사 1,2루서 차일목이 스리런포를 퍼올렸고, 최진행도 적시타를 올려 4점을 생산했다. 하지만 2사 2루서 김태균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그럼에도 한화는 5회초 송광민이 솔로포를 뽑아내 또 한 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5-13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SK는 5회 4점을 얻어 한화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정이 솔로포를 기록, 이어 박정권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진 2사 2,3루 기회에서는 김성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가져갔다. SK는 6회초 이용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6회말 박재상이 다시 솔로포로 응답해 18-6으로 달아났다.

7회말 SK는 박재상이 또 적시타를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SK 와이번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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