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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홈런‧11타점 합작’ SK, 반가운 중심 타선 부활

‘4홈런‧11타점 합작’ SK, 반가운 중심 타선 부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05 17:10
  • 수정 2016.05.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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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와이번스]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 대량 득점을 뽑아냈다. 중심 타선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9-6으로 승리했다. 

특히 SK 중심 타선의 공격력이 화끈했다. 이날 최정-정의윤-박정권-이재원으로 이어지는 SK의 중심 타선은 엄청한 공격력으로 2만 6000명의 관중들로 가득 메운 SK행복드림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동안 SK의 중심 타선은 정의윤만 타격감을 이어갔을 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은 다소 저조했다. 이 경기 전까지 3할을 넘긴 타자도 정의윤(0.327)이 유일했고 득점권에서는 방망이가 침묵했다. 득점권 타율을 살펴보면 최정은 0.095, 박정권 0.130, 이재원이 0.115에 그쳤다.

하지만 SK의 중심 타선이 살아났다. 그야말로 마구잡이로 두들겨 한화 마운드를 맹폭시켰다. 이날 SK의 중심 타선은 3번 최정, 4번 정의윤, 5번 박정권, 6번 이재원이 출전, 최정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4득점 1볼넷, 정의윤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정권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이재원도 4타점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쉴새 없이 득점을 생산한 SK 중심 타선이었다. 1회 최정이 적시 2루타를 때려 출발을 알렸고 박정권도 희생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시원한 홈런도 연속으로 터뜨렸다. 3회에는 정의윤이 스리런포, 이재원은 솔로포를 뽑아냈다. 5회에는 최정과 박정권이 사이좋게 솔로 홈런을 가져갔다.

이후 SK는 정의윤과 박정권, 이재원과 최정을 교체시켜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친 뒤 승리를 거머쥐었다. 테이블세터진인 이명기와 박재상도 공격의 활로를 열거나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해냈다. 박재상은 4타수 2안타 3타점 4득점, 이명기도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크리스 세든도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볼넷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내달리며 18승 11패,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그동안 SK 타선은 정의윤만 분전했고, 정의윤은 심리적‧체력적 부담이 많았다. 전날에도 정의윤은 5타점을 기록해 팀의 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이 경기 전까지 SK는 팀 타율이 0.265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심 타선이 한화전에서 뜨거운 타격감으로 막강 타선의 부활을 알렸다.    

 mellor@stns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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