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스피드’의 중앙대, '높이'의 한양대 제압
[대학농구]‘스피드’의 중앙대, '높이'의 한양대 제압
  • 오복음 인터넷기자
  • 승인 2015.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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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오복음 인터넷기자] 빠른 패스 플레이와 스피드로 중앙대가 한양대를 물리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중앙대는 28일 경기도 안성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학농구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5-78로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팀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박재한의 돌파와 슈팅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고, 한양대는 한상혁을 통해 득점을 쌓아갔다.

빠른 경기의 진행과 정확한 야투 성공률로 인해 1쿼터는 양팀 모두 많은 득점이 나왔다. 중앙대는 컷인 플레이를 통한 득점을 통해 한양대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고, 한양대는 정확한 미들슛으로 중앙대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중앙대보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한양대지만, 그 이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공.수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부분의 리바운드를 중앙대가 따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고, 중앙대 모든 출전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1쿼터 32-20, 중앙대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2쿼터도 1쿼터에 이어 많은 득점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양팀 모두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인해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한양대는 지역방어를 통해 중앙대의 공격을 저지하려 했지만, 그럴때마다 터져나오는 3점슛으로 수비에 실패했고 김기범과 김동현을 통해 높이와 득점의 루트를 만들려고 했으나 선수들의 저조한 야투성공률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양대의 공격이 너무 한 쪽으로 쏠렸기 때문에 중앙대는 이를 호율적으로 대처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또한 한상혁의 부진이 한양대에게도 큰 영향을 주어 2쿼터 시작한지 6분이 지나서야 첫 야투가 터지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42-25로 2쿼터가 마무리 되었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변수가 생겼다. 한상혁의 리바운드로 공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박재한이 무릎부상을 당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 기회를 틈타 한양대는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한상혁과 한준영의 콤비플레이로 바스켓카운트를 이끌어내고, 그 이후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정확한 미들슛으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위기를 느낀 중앙대는 박재한을 투입하며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한양대를 압박하였고, 다시 장기인 컷인 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한양대는 성급한 공격 전개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기 시작했고, 그 기회를 틈타 중앙대는 김국환과 박지훈의 3점슛으로 더욱더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쿼터 2분 40여초를 남기고 조의태가 파울트러블로 벤치에 물러나자 중앙대는 골밑에 약점을 드러내고 팀파울로 인해 흐름을 넘겨주는 듯 하였으나 박재한의 빠른 돌파로 인해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3쿼터를 65-47로 마무리했다.

4쿼터 한양대는 한상혁의 돌파와 자유투로 인해 점수차를 12점차까지 좁혔다. 이에 반면 중앙대는 급격한 체력의 저하를 보이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한양대의 추격을 받았다. 한양대는 다시 김동현의 패스를 받은 한동혁이 이우정의 파울을 이끌어 내며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냈고, 추가자유투가 불발되자 한준영이 공격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8점차까지 좁히며 경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힘겹게 쫓아간 한양대지만, 턴오버와 부정확한 미들슛으로 다시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이틈을 타 중앙대의 속공을 박지훈이 마무리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5분여를 남기고 한양대는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중앙대를 압박하며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중앙대는 자신들의 장기인 컷인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14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분 50초를 남기고 조의태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변수가 나오는 듯 하였지만, 김국환과 박지훈의 정확한 미들슛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한양대는 연이은 공격실패로 인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1분여를 남기고 풀코트 프레스까지 동원하는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85-78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중앙대는 고비때마다 박재한의 빠른 돌파의 이은 득점과 박지훈의 레이업, 김국찬의 3점슛으로 위기를 모면해 나갔고 이 세 선수는 총 56득점으로 팀 점수의 반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양대도 한동혁과 한준영 두 에이스가 분전했지만, 한양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였고 결국 홈팀 중앙대가 연패를 끊어내는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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