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빅보이'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이어오던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시즌 타율은 2할1푼6리에서 2할9리(91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니혼햄의 선발 투수 루이스 멘도사로부터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유격수 땅볼을 쳐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에도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1-3으로 역전당한 9회초 2사에서 이대호는 니혼햄의 네 번째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에게 연속 공 3개로 삼진을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1-3으로 패하고 전적 12승2무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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