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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윤겸 감독, “선수를 귀하게 여길 것”

강원FC 최윤겸 감독, “선수를 귀하게 여길 것”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1.06 09:51
  • 수정 2015.0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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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최윤겸 감독.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원FC가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강원FC는 6일 “오렌지하우스에서 임은주 대표이사 이하 구단프론트와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도약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2015년 강원FC는 1부리그(K리그 클래식) 승격을 향한 경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보다 더욱 강도 높은 팀내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각 포지션별로 즉시 전력감의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높은 승률을 쌓을 수 있도록 동계훈련 기간 동안 팀내 경쟁을 뜨겁고 치열하게 진행시킬 예정”이라며 동계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임 대표이사는 “‘내가 구단을 위해 무엇을 얼마만큼 했다’라는 수학공식 같은 표현은 아마추어적 발상이다. 나눔은 보상을 담보로 하지 않으며, 희생은 대가없이 가슴에 간직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발현하게 된다”며 “올 시즌도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면 여러 가지 난관이 우리 앞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에서 어려웠던 순간, 그때의 초심과 극복과정을 떠올리며 팀을 위해 나누고 희생한다면 우리는 기필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이사는 “2015년 을미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이 선정됐다고 한다.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맑게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마치 지난해부터 근본부터 철저히 개혁하여 투명한 구단경영을 위해 애썼던 우리 구단을 설명하는 사자성어같다”면서 “지난해 같은 상황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각자 마음속에 초심을 최대가치로 둬야겠다. 또한 구단의 철학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능력있는 코칭스태프가 합류한 만큼 2015시즌을 향한 기대가 크다. 그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부상 없이 영육이 건강한 시즌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윤겸 감독은 “지난 1월 2일 구단주인 최문순 도지사님과 코칭스태프가 상견례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도지사님께서 ‘사람을 귀하게 여기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곧 서로를 존중하라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귀히 여기는 신뢰와 존중 속에 성적까지 함께 빛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종무식을 마쳤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강릉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2차 동계훈련은 오는 2월 진행되며 장소는 코칭스태프 논의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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