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스캇 카즈미르를 상대로 0.357의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강한 면모를 보인 만큼 카즈미르를 상대로 4G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1회말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카즈미르의 공을 때려 안타를 뽑아냈다. 오클랜드 2루수 에릭
‘보스턴 레드삭스의 수호신’ 우에하라 고지(39)가 강력한 구위로 21번째 세이브를 따냈다.우에하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템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앞서고 있던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시즌 21번째 세이브 달성으로 순항했다. 평균자책점은 1.51로 낮췄다.우에하라는 공 17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1개를 꽂아 넣었다. 최고 구속은 89마일을 뿌렸다.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강력한 스플리터로 상대를 잡아냈다.출발은 불안했다.
7회에 터진 이채호의 ‘결승 2타점’에 힘입어 원동중이 결승에 진출했다.원동중은 2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 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성중과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이채호는 7회초 1사 1,2루에서 4-4 균형을 깨는 3루타와 함께 결승 2타점을 올렸다. 타자 뿐 만 아니라 중간계투로 올라와 3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경기 직후 이채호는 “지난해 결승 상대였던 개성중이라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며 “중반까지 접전이었는데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원동중이 개성중을 꺾고 대통령기 2연패에 성큼 다가갔다.원동중은 2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성중과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원동중은 4-4로 팽팽하던 7회초 대거 5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원동중은 28일(월) 같은 장소에서 매송중과 결승전을 치른다.경기 직후 이상훈 감독은 “선수들이 작전을 잘 따라줬고 모두가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모두 잘해 줬지만 수훈선수를 꼽자면 4-4 동점 상황에서 2타점 3루타를 때려낸 이채호가
“삼성의 진갑용 선수를 닮고 싶다”매송중은 2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 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강남중과의 경기에서 9-8, 8회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서효인 매송중 감독은 이날 수훈 선수로 조대현을 꼽았다. 포수 조대현은 투수들을 능수능란하게 리드했다.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경기 직후 밝은 표정이었던 조대현은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놓고도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전 끝에 승리해서 많이 힘들었다”며 “마지막에 투수의 공을 받아 홈을 밟고 1루로 송구 했는데 당시 1루 밖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게 스윕을 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꺾고 5연패를 끊었고 넥센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를 눌렀다.KIA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18안타를 몰아치며 17-5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실점으로 만족스런 투구는 아니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2승(5패)째를 챙겼다. 나지완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선발 송
“후회가 남지 않는 야구를 하긴 바란다”매송중은 2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 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강남중과의 경기에서 9-8, 8회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김동영이 5타수 2안타 3타점, 조대현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로써 매송중은 28일(월) 같은 장소에서 원동중과 개성중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경기 직후 서효인 감독은 “(김)학진이가 몸이 좋지 않아 공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찬스 잡았을 때 집중력을 가지고 잘 해줘서 고맙다”며 “기용한 투수들이 2학년인데 지금 보다는
결승 솔로포의 주인공,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승리 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황재균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초 1사 후, LG의 3번째 투수 신재웅에게 천금같은 결승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롯데는 이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경기가 끝나고 황재균은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 타석에 들어섰을 때 직구 하나만 노리고 집중했다. 변화구를 생각했다면
천신만고 끝에 5연패에서 벗어난 롯데 자이언츠의 김시진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롯데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11회 초, 황재균이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발투수 유먼은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32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제 몫을 다했다.경기가 끝나고 김 감독은 “나보다 선수들이 심리적 부담이 더 컸을텐데 잘 싸웠다. 유먼이 좋은 투구를 했다. 최근 들어 가장 잘 던진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당했던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롯데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0차전에 11회 초 터진 황재균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4-3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황재균은 이날 4번째 타석까지 안타가 없었지만 마지막 타석에 극적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롯데 선발 유먼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LG 선발 리오단 역시 7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회 말 부터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성배가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벤 헤켄의 노련함과 타자들의 큰 한방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물리쳤다. 넥센은 27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10-6 승리했다. 강정호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박병호 역시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 선발 고효준은 2이닝동안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선취점은 넥센이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을 골랐고, 1사 후 유한준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1사 1,2루 상황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유먼이 오랜만에 제 몫을 다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유먼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108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32일 만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지난 6월 25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9승째를 챙긴 뒤 4경기에서 승리는커녕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하지 못했었다. 7월 들어 평균자책점이 9.14일 정도로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
원동중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개성중을 눌렀다.원동중은 27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 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성중과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채호는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점을 기록했고 마운드에서는 중간계투로 올라와 3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왕재웅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개성중 전의산은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원동중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매송중과 결승전을 치른다.원동중이 상대
‘최강’ 덕수고가 청룡기 3연패에 도전한다.덕수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유신고와의 4강전에서 7-4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다. 마운드에서는 마지막에 나선 엄상백이 6이닝 동안 4피안타 5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을 따냈다.덕수고는 2회초 2점을 올리고 유신고에게 4점을 내줬다. 이윽고 4회에 1점, 5회에만 4점을 올리며, 유신고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경기 직후 정윤진 감독은 “내일 마무리 잘 하고 웃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 감독
매송중은 강남중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매송중은 2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 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강남중과의 경기에서 9-8, 8회 승부치기 승리를 거두었다. 김동영이 5타수 2안타 3타점, 조대현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강남중 전성재는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결과로 매송중은 28일 구덕구장에서 원동중과 개성중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매송중은 한 회에 8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잡았다. 2회초 1사 2,3루에서 이대한이
‘고교야구 최강자’ 덕수고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덕수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유신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에이스’ 엄상백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덕수고는 2012, 2013년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을 바라 보게 됐다.4회말에 올라온 ‘에이스’ 엄상백은 6이닝 4피안타 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엄상백은 청룡기에서만 4승(무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도 빛이
이번에도 우승기를 멀리 떠나보내야 한다.야탑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충암고와의 4강전에서 3-8로 패했다. 상대 선발 조한욱의 역투와 기에 눌렸다. 그라운드도 어수선했다. 어린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만큼이나 부상 선수들도 속출했다.지난해 청룡기 결승에 진출했던 야탑고는 덕수고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덕수고와 복수전을 꿈꿔왔던 야탑고는 매우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박효준을 필두로 정윤환-나영채-김민호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마운드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브렛 필(30)이 딸을 얻었다.필의 부인 칩(30)씨는 27일 오전 7시, 광주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57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필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킨리(Kinley)로 지었다.필은 “사랑스러운 첫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준 부인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출산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은 부인의 출산 때문에 26일 대전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홈 충돌로 부상을 입은 정성훈의 몸 상태를 밝혔다.양 감독은 2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본인에 의하면 슬라이딩 빼고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선발에서는 제외했다. 경기 후반 기회가 오면 대타로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훈은 26일, 경기 도중, 8회 말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 용덕한과 충돌해 교체됐다. 선수들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10바늘을 꿰맸고 정밀 진단 결과 뼈와 인대에는 이상이 없었다. 실제
LG 트윈스 오지환이 하마터면 긴 침묵을 깨지 못할 뻔 했다. 양상문 LG 감독이 그 타석에 대타 카드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오지환은 2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로 6-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0-2로 뒤진 8회 말 1사 1, 3루에서 롯데의 두 번째 투수 3번째 투수 강영식의 2구째를 받아 쳐 귀중한 1타점 우전안타를 쳤다. 이후 박용택과 스나이더의 연속 적시타로 LG는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다음날 양 감독은 오지환 대신에 채은성을 대타로 내려 했다고 털어놨다.27일, 롯데전을 앞둔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