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갑작스런 팔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첫 승 기회를 놓쳤다. 투구 도중 왼팔에 근육 경련을 호소했고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마야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중이었지만 5회 초에 팔 통증 때문에 교체됐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이라 5회까지 막았다면 한국 무대 첫 승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구단 관계자에는 “진정된 상황이지만 일단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1회 초,
7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선발투수로 삼성은 윤성환, 롯데는 이정민을 예고했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사진. 뉴시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완벽히 부활했고, 눈부시게 완벽한 피칭이었다. 부진에서 돌아온 LA 다저스의 우완 투수 댄 하렌(34)이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하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4연전 중 3차전에 선발 등판.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의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76에서 4.57로 낮췄다.하렌은 지난달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약 한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이날 하렌은 88마일(약 141km)의 직구와 커터
LG 트윈스가 오는 9일과 10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2연전에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썸머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썸머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지난 2001년에 시작해서 올해 14번째를 맞는다.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동안 빨간색 산타 복장을 한 치어리더들이 캐롤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 야구장 안팎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치어리더 포토존, 신한카드 ‘Code 9를 찾아라’ 게임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라운드 이벤트로는 9일(토) , 10일(일) 를 진행한다.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의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와 2회 터진 안드레 이디어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에인절스에 2-1 신승을 거뒀다. 하렌은 시즌 9승(9패)째를 거뒀다.초반에 결승점이 나왔다. 2회초 선두타자 맷 캠프가 상대 선발 맷 슈마커의 6구째 93마일(150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기며 시즌 14호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어 칼
보스턴 레드삭스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39)가 철벽 마무리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우에하라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3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42에서 1.39로 낮췄다.이로써 우에하라는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잭 브리튼(BAL), 조 나단(DET)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개인 최다 세이브(22개) 기록을 갱신한데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 홈경기를 8월『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로 지정하고, 직장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베어스를 사랑하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에 직장인 팬을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건전한 회식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취지다.야구장 입장 시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명함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된 1등 직장인 팬 1명에게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13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와 만난다. 일명 ‘프리웨이 시리즈’로 불리는 양 팀간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한다. 일명 ‘프리웨이 시리즈’로 불리는 양 팀 간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지역 라이벌인 LA 에인절스는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9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멀티 플레이어’ 내야수 숀 피긴스(36)를 지명할당 했다.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지역 언론 는 “LA 다저스가 베테랑 내야수 숀 피긴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고 보도했다.피긴스는 지난 6월 15일 왼쪽 대퇴사구든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에만 몰두해왔다. 이후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20일간 재활 경기를 치뤘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하고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메이저리그 규정상 야수의 경우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는 20일로 제한하고 있다. 다저스 입장에서 20일을 모두 소진한 피긴스를 잡
국내 최초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석에 수영장이 개설된다.KIA 타이거즈는 고품격 룩 앤드 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9‧10일 롯데전과 16‧17일 넥센전에서 ‘금호타이어와 함께 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Hot summer festival)’을 개최, 팬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이번 ‘핫 서머 페스티벌’은 야구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KIA와 금호타이어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
롯데자이언츠가 NC다이노스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앞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가 6일 부산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를 거뒀다. 최준석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박종윤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선발 송승준은 5⅓이닝 11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이날 결과로 롯데는 44승 1무 45패가 되며 3위 NC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NC는 52승 39패로 3위를 유지했다. 기선을
한화 이글스가 11회 말에 터진 정근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한화가 청주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1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정근우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정근우는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이닝 1실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임창용의 블론 세이브로 10승은 다음으로 미뤘다.삼성은
조명탑이 꺼지는 바람에 이틀에 걸쳐 펼쳐진 사직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웃었다.NC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속개된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원래 5일 열린 이 경기는 5회 초, 3루 쪽 조명탑이 고장 나 중단됐고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이날 오후 6시부터 이어졌다.이날 결과로 NC는 52승 38패가 되며 2위 넥센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롯데는 43승 1무 45패로 4위를 유지했다. 전날 양 팀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 NC선발 웨버는 4이닝 4피안타 1실점
이제는 이대호(32, 소프트뱅크) 스스로 결판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다. 3할 대의 타율만 고집할 것인지, 아니면 팀의 간판 ‘4번타자’로서 타점과 홈런을 때려낼 것인지. 타율과 타점 사이에서 고민하는 동안 ‘빅보이’의 명성이 잃어가고 있다.문제의 해답은 ‘4번타자’ 안에 숨어있다. 이대호는 출루가 생명인 리드오프가 아니다. 그렇다고 컨택 능력이 중요한 7~8번 하위 타자도 아니다. 단지, 장타력으로 타점을 쓸어 담을 수 있는 ‘진공청소기’ 같은 한방만이 필요할 뿐이다.이대호는 7월 한 달간 24경기 출장해 홈런 개수는 단 1개에
실력과 인성, 모든 걸 다 갖춘 ‘LA 매력남’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의 끝은 어디일까. 과연 그에게 끝이 있기는 한 것일까.커쇼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3실점했다. 비록 승리의 목전 앞에서 ‘방화범’ 브라이언 윌슨이 날려버렸으나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커쇼의 큰 장기는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선발 투수의 몫은 충분히 해주고 내려온다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퀄리티 스타트(QS)에서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끝내기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3실점 탈삼진 7개로 호투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후안 유리베는 3점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9회말에도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결승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반면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푸홀스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
잠시 멈췄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간만에 경적을 울렸다.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로 살짝 끌어올렸다.이날 추신수의 홈런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담겨있다. 일단 상대 수비진의 강력한 ‘시프트’를 뚫고 ‘밀어쳐’서 홈런을 양산했기 때문이다. 또한 추신수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잠잠하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만에 기적 소리를 제대로 울렸다. 특히 자신의 장기였던 ‘밀어치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8로 끌어올렸다.이날 텍사스의 활화산 같은 타격 폭발은 1회초 추신수의 첫 타석부터 시작됐다. 화이트삭스의 좌
‘한 달여 만에 터졌다’‘추추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5리에서 2할3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타격감을 조율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좌완투수 존 댕스의 89마일의 직구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앨비스 앤드루스의 희생번
부상에서 벗어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윤석민(28, 노포크 타이즈)이 시즌 두 번째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패전의 멍에를 썼다.윤석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버팔로와의 홈경기서 2-2로 팽팽하던 연장 10회초 구원 등판해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8패(3승)째. 평균자책점은 5.80으로 상승했다.윤석민은 1⅓이닝 동안 공 38개를 던졌다. 출발은 좋았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조너선 디아즈를 3루수로 직선타로 잡아냈고, 대린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