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범기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원정 징스크를 깼다.제주는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울산 현대(이하 울산)와의 경기에서 이광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3경기 만에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깼다. 제주는 올 시즌 안방에서 인천, 수원, 상주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다. 유독 원정에서는 고전했다. 광주에 0-1로 패했고, 전북에 1-2로 졌다. 이날 울산 원정길에 올라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이로써 제주는 3승 1무 2패(승점 10)로 FC서울,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천적’ 광주 FC에 또다시 패배했다.전남이 17일 오후 2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오르샤가 선제골를 넣었지만, 홍준호와 조주영에게 잇따라 골을 헌납하며 시즌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전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번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었다. 노상래 감독은 '발칸반도 3인방'을 포함해 안용우까지 기용하며 홈에서 리그 첫 승을 노렸다.실제 경기 초반 전남의 흐름이 좋았다. 전반 11분 만에 오르샤가 프리킥을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광주 FC는 역시 전남 드래곤즈에 강했다.광주가 17일 오후 2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에서 신인 조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에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전남은 홈에서 첫 승을 위해 공격적인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발칸반도 3인방’과 안용우가 최전방에 나섰다.반면 광주는 밸런스를 중시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어김없이 최전방에서 전남의 골문을 겨냥했다.이른 시간 득점이 났다. 전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전남은 1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광주FC 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패한 전남은 리그 첫 승 도전에도 또 실패했다.반면, 광주는 7위로 올라섰다.전남이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열었다. 전반 7분 최효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던져줬다. 김영욱이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전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2분 광주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오르샤가 키커로 나서 공을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최강희 감독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전북 현대가 1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로써 무패행진(3승 3무)을 이어갔고 선두 FC서울(5승 1패)을 빠짝 추격하게 됐다.전북은 성남과 맞대결 이전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에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헌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바 있다.성남과 경기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전반 13분 로페즈가 선제골과 후반 2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과 오장은이 말없이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오장은은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013시즌 이후 오랜만에 터뜨린 골이다.무엇보다 긴 공백 끝에 은퇴 기로에 섰던 오장은이다. 그렇기에 특별했다.서정원 감독은 “특별했다. 오장은이 깊은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1년은 갑상선 이상으로 운동을 못했고, 시작하려고 했더니 무릎 수술로 1년을 보냈다. 마지막에는 은퇴 기로에 섰다. 선수 등록 종료 몇 시간을 앞두고 급하게 다시 선수 생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포항이 최후의 보루였던 수비진마저 흔들리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포항 스틸러스가 16일 상주시민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두들을 대거 떠나보내며 전력누수가 우려됐던 포항이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신화용 골키퍼와 김광석, 김원일, 배슬기, 김대호 등이 버틴 수비진이었다.포항의 수비력은 지난 시즌 총 32실점만 허용하며 인천과 함께 최소 실점팀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단단함이 입증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안산 무궁화FC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선두에 복귀했다.안산은 16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충주 험멜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지호의 결승골에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4승1패(승점 12점)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안산이 전반 초반 이른 두 골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만에 측면에서 침투하는 주민재의 패스를 받은 공민현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13분에는 아크 부근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초반 두 골로 여유 있게 앞서가던 안산은 전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북 현대가 난타 끝에 승점 3점을 챙겼다.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성남FC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김보경의 극적인 결승골에 3-2로 승리했다.최근 2연승과 함께 리그 3승3무(승점 12점)를 기록한 전북은 성남(승점 11점)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전북은 빠르게 상대를 공략하던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이 장윤호에게 떨궈졌고, 이를 로페즈에 패스. 로페즈가 박스 오른쪽 안에서 지체없이 슈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갈 길 바쁜 포항 스틸러스가 발목을 잡혔다.포항은 16일 상주시민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포항은 9위로 추락했고, 상주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포항을 제치고 8위로 뛰어 올랐다.포항은 최전방에 양동현을 중심으로 심동운과 문창진, 정원진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끄는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홈팀 상주는 이승기가 중원에서 조율하고 황일수가 측면을 흔드는 방식으로 원톱 박기동을 지원했다.경기는 상주가 이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결과보다는 내용이 중요한 시기다.”FC서울 최용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수원FC와의 6라운드 홈에서 아드리아노, 신진호, 데얀의 연속골에 3-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패한 이후 내리 5연승 질주다. 승점 15점으로 리그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도 서울은 ‘새내기’ 수원FC를 맞아 경기초반부터 확실히 주도권을 잡아갔다. 터질 듯 터지지 않던 골은 전반 41분 아드리아노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5분에는 신진호의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수원 삼성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른 수원이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수원은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인천전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 포항전에 이어 인천에서도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전반 37분 오장은의 복귀골로 1-0 리드를 잡은 수원.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송시우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 4무 1패를 기록했다.스트라이커 부재와 빡빡한 일정으로 이중고를 겪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0-3 완패’수원FC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했다. 아드리아노-신진호-데얀에게 내리 3골을 내줬다.이렇게 클래식(1부리그) 막내의 돌풍은 강풍과 강한 비‧바람이 예고된 16일 막을 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강풍이 예고된 날에 돌풍이 끝난 것이다.물론 이제 리그 6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수원FC의 돌풍이 끝났다고 하기엔 조금 성급하다. 하지만 수원FC는 FC서울전을 곱씹어 볼 필요성은 다분하다. 전체적으로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서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송시우의 극적인 득점 덕분에 마지막에 웃었다.인천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7분 오장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뺏긴 인천. 후반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선사하며 승점 1점을 안겼다.송시우는 지난 전북 현대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이끈 바 있다. 두 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김도훈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또 무승부다. 수원 삼성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수원은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올라 1-1로 비겼다.이날 수원의 주축 염기훈과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수원은 전반 37분 오장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염기훈, 권창훈을 내보내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송시우에게 골을 허용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이로써 수원은 1승 4무 1패를 기록했다.경기 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개인기’클래식(1부리그) 최강 FC서울을 맞아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연구와 연구에 거듭했다. 그러나 단 한가지의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전술은 꿰뚫었지만, 상대의 개인기는 꿰뚫지 못한 것이다.수원FC는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리그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려오던 수원FC는 클래식 승격 후 첫 패의 쓴맛을 봤다. 1승4무1패(승점 7점)로 중하위권으로 내려갔다.조 감독은 4-3-3의 공격적인 전
[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FC서울이 클래식 신입생 수원FC에게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서울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골씩 터뜨린 아드리아노, 신진호,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클래식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서울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수원FC를 몰아붙였다. 차분하게 공격을 전개하던 서울은 전반 27분 다카하기와 주세종이 연이은 슈팅을 날리며 선제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되지는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서울 ‘골잡이’ 데얀이 1석2조를 잡았다.서울은 1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6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아드리아노-신진호-데얀의 연속골에 3-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서울은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5승1패(승점 15점)로 리그 단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역시 상승세의 중심에는 ‘골잡이’ 데얀이 있었다. 데얀은 이날 출전으로 인해 FC서울에서만 20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역대 서울 소속 선수로는 윤상철(300경기), 아디(26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인천 유나이티드다 극적이니 무승부를 거뒀다.인천은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수원 삼성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 시간 송시우의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이날 수원은 선발 명단을 대폭 변화를 줬다. 오는 19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감바오사카(일본) 원정 경기를 위해 염기훈,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조동건이 공격 선봉에 섰고, 오장은과 조원희, 장현수, 민상기 등이 선발로 나섰다. 오랜 부상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고별전이었다.FC서울 미드필더 신진호(28)는 1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마지막경기였지만 끝까지 ‘동력’ 신진호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서울은 1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6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아드리아노-신진호-데얀의 연속골에 3-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개막전 1패한 후 5연승을 달려 리그 1위 자리를 굳혔다.이날 경기는 ‘미니 슈퍼매치’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진짜 관심은 신진호에 쏠렸다. 그의 군 입대 전 월드컵경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