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투수 안우진이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는다.안우진은 지난 9월1일(금) 피로누적으로 생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청담리온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치료 전 초음파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와 곧바로 MRI와 CT촬영 등 정밀검진을 진행했고, 그 결과 내측측부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한 달 전 병원 검진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해당 부위가 급성으로 악화된 거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2023 KBO 리그는 30일(수)까지 545경기에 누적 관중 5,970,083명이 입장해 600만 관중 달성까지는 29,917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 경기가 정상 개최될 시 6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지난 4일 5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31일 600만 관중을 달성하면 일수로는 27일만, 경기수로는 93경기 만이다.어제(30일)까지 전체 평균 관중 수는 10,954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6%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화)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확정했다.지난 2017년 첫 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중순 최종 26명 명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Larry Sutton)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난다.롯데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튼 감독이 27일 사직 kt 경기후 건강상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하여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 경기부터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체제로 잔여 시즌을 이어나간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STN SPO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하재훈(32)이 괴력을 보여줬다. SSG 랜더스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SSG는 106전 58승 1무 47패로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흐름이 계속해서 양 팀을 오가는 호각지세의 경기였지만 결국 SSG가 웃었다. 승부의 분수령 중 하나는 4회초 SSG 외야수 하재훈의 투런 홈런이었다.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하재훈이었다. 2스트라이크 2볼로 카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일단 타자로 경기 출전을 이어간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타니가 26일 시작되는 에인절스의 원정길에 일단 동행한다.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이라고 보도했다.오타니는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1사 1루 상황에서 팔 쪽에 통증을 느끼며 1⅓이닝만 던진 뒤 교체됐다.더블헤더 2차전 이후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의 오른쪽 척골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잔여 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찬호(28)에게 있어 아름다운 8월이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KIA는 101전 49승 2무 50패를 기록하며 5위 두산 베어스를 한 게임 반 차로 추격했다. KIA는 이날 내내 KT에 끌려갔다. 8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은 크지 않았고 9회초가 찾아왔다. 하지만 KIA에는 박찬호가 있었다. 박찬호는 9회초 2사 만루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상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지환이 난치병 아동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서울 LG트윈스는 8월 23일(수) 잠실야구장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위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난치병 아동의 특별한 소원을 ‘위시데이’를 통해 현실로 이루어 주는 소원성취 기관이다.LG트윈스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이겨낸 LG트윈스 어린이 팬 이모 군(11세)의 소원을 받아 오지환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군은 오지환을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의지(義智)만 있다면, 의지(意志)만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두산은 103전 51승 1무 51패로 5위를 지켰다. 두산의 포수 양의지는 지난 겨울 4년 만에 다시 팀으로 귀환했다. 4년 전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던 그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4+2년 152억라는 거액에 두산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엄청나게 큰 금액이지만, 현재 이 금액을 아까워하는 두산 팬들은 찾기 어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 주장’ 안치홍(33)은 묵묵히 활약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롯데는 96전 46승 50패로 7위에 자리하게 됐다. 롯데가 10일 만들었던 좋은 흐름을 이날에도 이어갔다. 10일 우천으로 나머지 모든 경기가 취소된 상황이었다. 고척 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유일한 경기를 치른 롯데는 타격에서 앞서며 12-8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도 좋은 타격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안치홍이 있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BO리그 최하위에 놓인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삼성은 10일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지난해 삼성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30경기 6승 8패 ERA 2.49를 기록했던 수아레즈는 올 시즌도 변함없이 선발투수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하지만 지난 8월 6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회복까지 4주가 소요된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삼성 라이온즈는 잔여 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기조 아래 4일 NC에서 웨이버 공시된 와이드너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바톤 터치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키움은 현재 팀 최고의 스타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정후(Lee Jung Hoo)다. 2022년 KBO리그 MVP를 포함 숱한 타이틀을 휩쓴 그다.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실시된다. 이정후는 초반 부진을 딛고 클래스를 보여주며 타율을 0.319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24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이 확인되면서 3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윌리엄 쿠에바스(32)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KT 위즈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KT는 96전 50승 2무 44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4위로 올라섰다.KT는 지난 2021년 감격적인 한국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창단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오른 드라마를 썼다. 그 중심에 쿠에바스가 있었다. 당시 쿠에바스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이었던 타이 브레이크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며 팀을 한국 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그야말로 ‘고’퀄리티 고영표(31)다. KT 위즈는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T는 95전 49승 2무 44패를 기록, 3위 NC 다이노스와 승차 없는 4위에 올랐다. KT와 두산은 3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는 직접적인 순위 경쟁팀이다. 이날 승패가 양 팀 모두에 중요했던 이유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KT 쪽으로 미소지었다. 선발 고영표가 그 중심이 됐다. 고영표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5툴 플레이어'인 대학 최고의 중견수 유정택(고려대 2학년)이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 얼리드래프트로 도전한다.고교 동기인 김도영(기아타이거즈), 한태양(롯데자이언츠)과 고교 최고의 내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유정택은 야구명문 덕수고에서 1학년때 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이미 서울권에서 유명했다.고교 3학년때 총 23경기에 출전했 타율 0.390, 총 32개의 안타에 16타점, 16도루, 33득점을 기록했다. 1루까지 3.6초대의 고교 최고 주루 스피드를 갖춘 유정택은 출루율 0.485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LG트윈스는 3일(목)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LG트윈스 임원동호회가 후원하고, 구단에서 선정한 월간 최우선수(MVP) 시상식을 진행했다.7월 월간 MVP에는 신민재 선수가 선정됐다. 신민재는 14경기에서 43타수 16안타, 6도루, OPS 0.810(타율 0.372, 출루율 0.438)의 성적을 기록했다.신민재는 “팀에서 선정하는 MVP를 받아서 영광이다.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7월 우수 타자에는 홍창기, 우수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마산 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장현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일 “장현석 선수가 오랜 고민 끝에 KBO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장현석은 “거취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모두 꿈꾸던 무대였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열망에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이로써 장현석은 KBO리그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도영(19)이 또 한 번 맹활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IA는 83전 40승 1무 42패로 롯데를 7위로 끌어 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유격수와 3루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김도영은 널리 알려져 있듯 5툴 플레이어로 이종범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는 영건이다. 2022년 KIA가 155km를 던지는 문동주를 포기하게 한 재능으로, 프로무대에서도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부상만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LG 트윈스 차명석(54) 단장이 임찬규(30)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LG 차명석 단장과 LG 선발 임찬규는 서로를 정말로 위하면서도 언론 등을 통해서는 유쾌한 말로 서로를 공격한다. 29일 진행된 LG 트윈스 공식 SNS의 팬들과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인 '엘튜브는 소통을 하고 싶어서'에서도 마찬가지였다.차명석 단장은 트레이드를 통해 최원태(26)를 데려온 이유를 설명하며 “훌륭한 선발 자원인 점도 있고, 젊은 투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라고 진지하게 말한 뒤 “사실은 임찬규가 3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일침을 전했다. LG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LG트윈스는 7월 29일 야수 이주형(22)과 투수 김동규(19),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주고 키움의 투수 최원태(26)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알렸다. 현재 KBO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상황에서 약점으로 지적받던 선발 보강을 위해 미래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들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차명석 단장은 29일 LG 트윈스 공식 SNS의 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