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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KIA 김도영, 또 결승타 치고 팀 순위 올리고픈 그런 날

‘0.326’ KIA 김도영, 또 결승타 치고 팀 순위 올리고픈 그런 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7.31 07:40
  • 수정 2023.08.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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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도영(19)이 또 한 번 맹활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IA는 83전 40승 1무 42패로 롯데를 7위로 끌어 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유격수와 3루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김도영은 널리 알려져 있듯 5툴 플레이어로 이종범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는 영건이다. 2022년 KIA가 155km를 던지는 문동주를 포기하게 한 재능으로, 프로무대에서도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부상만이 발목을 잡았을 뿐 기대처럼 성장 중이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뉴시스

그런 김도영이 만든 KBO리그 ‘밈(유행하는 표현)’이 있는데 바로 ‘그런 날’이다. 김도영이 SNS에 “그런날 있잖아 손에 우산은 있지만 비를 맞으며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고 싶은..그런날”이라고 적은 뒤 이것이 화제가 됐다. 이는 구단 SNS 등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이 표현을 빌리자면, 이날 롯데전은 ‘또 결승타 치고 팀 순위 올리고픈 그런 날’이었다. 

김도영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말 무사 2루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한현희가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빠른 공을 던졌다. 하지만 김도영이 특유의 빠른 배트스피드로 이를 밀어쳐 적시 2루타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기세를 탄 KIA는 6득점까지 내달렸고, 이후 3득점에 그친 롯데를 제치고 이길 수 있었다. 자연히 김도영의 2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타율을 0.326까지 끌어올린 김도영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이날 승리로 KIA는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파워, 스피드, 컨택, 순발력, 어깨를 모두 갖춘 김도영은 모두의 기대 대로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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