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P뉴시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보스턴을 상대로 10-7 승리를 거뒀다.는 1일 (한국시간) 메사추세츠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맞대결에서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로 적지에서 홈 팀 보스턴을 제압했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최근의 상승세를 반영하듯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다.시카고는 2회 초 선두타자 폴 코너코의 볼넷, 피어진스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후속타자 알렉스 리오스가 플라이 아웃을 당했지만, 아담던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신예’ 고든 베컴의 좌중간을 가르는
[사진제공 = AP 뉴시스]내셔널리그의 강호들간의 맞대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웃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범가너의 호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부진과 불운으로 1승 6패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는 범가너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뒤 6승 1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매클라렌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기는 범가너의 압승으로 끝났다. 범가
[사진제공 = AP 뉴시스]시즌 개막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다. 별다른 에이스가 없는 선발 투수진에는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었고,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의 두 축인 마크 레이놀즈와 애덤 라로시를 모두 내보내며 사실상의 리빌딩을 선언했기 때문이다.전년도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년 강력한 뒷심을 자랑했던 콜로라도, 투수력을 대폭 보강한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이라는 사실도 애리조나의 시즌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였다. 가장 만만한 팀으로 평가받던 샌디에이고도 주포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잃었지만
[사진제공 = AP 뉴시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신시내티를 제압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애틀란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저젠스의 역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애틀란타 선발 저젠스는 8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신시내티 강타선을 막아내고 시즌 7승에 성공,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허용한 유일한 실점은 제이 브루스에게 2회 허용한 솔로홈런. 하지만 저젠스는 8회까지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이끌
[사진 = AP 뉴시스]보스턴이 홈 팀 디트로이트에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대결서 9회 초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즈의 1점 홈런으로 짜릿한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30승(22패)고지에 도달했다.디트로이트는 한 점차 아쉽게 분패하며 25패(26승)을 기록했고 .500승률 밑으로 떨어졌다.보스턴은 1회 초 일찌감치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보스턴 선두타자 쟈코비 엘스버리의 중전2루타, 더스틴
[사진제공 = AP 뉴시스]2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샌프란시스코가 커다란 악재를 만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가 왼다리 골절과 양쪽 인대 손상으로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포지는 26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6 동점이던 12회 홈으로 돌진하던 커즌스와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플로리다의 보나파시오가 날린 타구는 우익수쪽 얕은 플라이가 됐고, 우익수 쉬어홀츠가 곧바로 공을 홈으로 던져 홈에서 접전이 펼쳐졌다. 결승득점을 노리던 3루 주자
[사진 = AP 뉴시스]보스턴이 연이틀 터진 타선의 힘으로 디트로이트를 완벽히 제압했다.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아세베스의 호투와 쟈코비 엘스버리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14-1로 대파하고 기분 좋은 3연승을 질주했다.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28승(22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었던 선두 뉴욕 양키스와 공동1위에 올랐다.디트로이트는 활화산같이 타오른 보스턴 타선을 잠재우지 못하며 시즌 24패(25승)째를 기록했다.경기 초반 분위기는 보스턴으로 흘렀다. 보스턴은 2회초
[사진제공 = AP 뉴시스]밀워키 브루어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투타에서 맹활약한 에이스 그레인키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그레인키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밀워키 선발로 나선 그레인키는 7이닝을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타석에서도 5회 3-3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그레인키의 시즌 1호이자 프로 통산 2호 홈런
[사진 = AP뉴시스] 보스턴의 화끈한 타력쇼에 클리블랜드가 무릎을 꿇었다.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경기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폭발로 클리블랜드를 14-2로 대파했다.1회초 보스턴은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했다.보스턴은 1회 초 선두타자 쟈코비 엘스버리가 중전 안타를 때린 후, 이어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클리블랜드 탈보트의 89마일 직구를 받아치며 2점 홈런을 작렬(시즌 3호), 2-0 앞서나갔다. 페드로이아의 홈런포로 기세가 오른 보스턴타선은, 중심타자 곤잘레스, 오티즈, 크로포드의 안타를 묶어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욕 양키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말 터진 테세이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야구는 역시 9회말 2아웃부터였다. 4-3으로 한 점 뒤진 채 9회 말 마지막 공격에 들어선 양키스는 1사 후 대타로 나선 호르헤 포사다가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인 양키스는 지터가 땅볼에 그치며 동점타를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하지만 양키스는 2아웃에 타석에 들어
[사진 = AP뉴시스]보스턴 레드삭스가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당한 뼈아픈 역전패를 앙갚음했다.보스턴은 25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에이스' 죠쉬 베켓의 호투와 '캡틴' 제이슨 배리텍의 2점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보스턴은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며 26승(2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4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16패(30승)를 당했다.보스턴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이스’ 죠쉬 베켓을, 클리블랜드는 파우스토 카모나를 내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욕 메츠의 프레드 윌폰 구단주(75)가 메츠의 올스타 출신 선수인 호세 레이에스, 카를로스 벨트란,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냉정한 시선을 보냈다.윌폰 구단주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후 FA되는 레이에스에 대해 “레이에스가 칼 크로포드가 체결한 14,200만 달러의 계약을 생각하고 있는데 잘 못 생각하고 있다. 절대로 그만한 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윌폰 구단주는 역시 FA를 앞두고 있는 벨트란에 대해서도 벨트란이 2004년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상만 보고 거액을 준 것을 인정하며 “지금의
[사진제공 = AP 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길었던 홈런 가뭄에서 벗어났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105타석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이번 시즌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푸홀스는 지난 4월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호 홈런을 때려낸 후 한 달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 하고 있었다. 5월 한 달 기록은 0.300의 타율과 0홈런 7타점.하지만 푸홀스와 팀 동료들은 푸홀스의 홈런 가뭄에
[사진 = AP 뉴시스]홈팀 클리블랜드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대결서 8회에 터진 타선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이날 경기는 보스턴의 ‘신흥 에이스’ 클레이 벅홀츠와 친정팀을 상대로 하는 ‘다승2위(5승)’ 저스틴 마스터슨의 맞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기 초반 먼저 균형을 무너뜨린건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3회초 칼 크로포드의 내야안타와 쟈코비 엘스버리의 몸에 맞는볼로 무사 1,2루의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보스턴
시즌이 계속되면서 시즌 전 예상보다 좋은 활약으로 팬들을 기쁘게 하는 선수들도 있고, 예년에 못지않은 활약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스타들도 있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뒤늦게 부진을 털어내고 남은 시즌 힘찬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한 주 메이저리그를 달군 것은 바로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네 명의 투수였다.부상을 털어내다 - 제이크 피비 [사진제공 = AP 뉴시스]2007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에이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10개월여의 부상공백 이후 마운드로 돌
[사진제공 = AP 뉴시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경기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13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연속안타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전날 0.242였던 타율도 0.250으로 끌어올렸다.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클리블랜드가 아스드루발 카
[사진제공 = AP 뉴시스]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3루타에 이어 결승득점까지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의 결승득점에 힘입어 소속팀 클리블랜드도 5-4로 승리했다.팽팽했던 승부를 마무리한 것은 추신수였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커다란 3루타(1호)를 날렸다. 추신수는 이어 에세키엘 에레라의 기습 번트 때 홈을 밟아 팀의 5번
[사진제공 = AP 뉴시스]전년도 우승팀 샌프란시스코가 라이벌 다저스를 제압하고 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범가너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뒀다.샌프란시스코는 2회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가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자인 쉬어홀츠와 로스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폰테놋이 적시 2루타로 포지를 불러들이며 힘겹게 선취점을 얻었다.3회에도 샌프란시스코의 공세는 계속
[사진제공 = AP 뉴시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완봉 역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피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지난 12일 10개월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던 피비는 이날 경기에서는 한층 날카로워진 위력을 뽐냈다. 피비는 1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타자를 뜬공-땅볼로 잡아내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4회와 7회 추신수와의 대결에서
[사진제공 = AP 뉴시스]메이저리그 1위 클리블랜드의 질주가 계속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7일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힘을 앞세워 7-3으로 승리를 거뒀다.지난 경기에서 20안타 19득점을 몰아쳤던 클리블랜드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1회 초 브랜틀리의 2루타, 추신수의 몸에 맞는 공, 산타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해프너가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클리블랜드는 2회 캔자스시티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