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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호투 앞세워 다저스 제압

[해외야구]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호투 앞세워 다저스 제압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20 15:42
  • 수정 2014.11.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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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전년도 우승팀 샌프란시스코가 라이벌 다저스를 제압하고 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범가너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가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자인 쉬어홀츠와 로스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폰테놋이 적시 2루타로 포지를 불러들이며 힘겹게 선취점을 얻었다.

3회에도 샌프란시스코의 공세는 계속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 범가너가 시즌 첫 2루타를 기록하며 2루를 밟았고, 토레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산체스가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범가너와 빌링슬리의 호투가 이어지며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 그러나 이번에도 득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테하다가 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산체스의 적시타가 터져나오며 한 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다저스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이후 바라하스의 안타와 제리 샌즈의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으며 호투하던 범가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이어 제이 깁슨과 제임스 로니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윌슨으로부터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캐롤이 친 타구가 우익수 쉬어홀츠에게 잡히며 결국 다저스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24승(19패)째를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에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로 나선 범가너는 8.2이닝을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고 9번의 도전 끝에 시즌 첫 승(6패)에 성공했다. 범가너는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다저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보였지만 이틀 연속으로 아쉽게 라이벌 팀에 패배하고 시즌 25번째 패배(20승)를 당했다. 선발 빌링슬리는 6이닝을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4패(2승)를 안았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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