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AS로마가 골키퍼 보강을 위해 조 하트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조 하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트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시즌 토리노에서 활약했다. 다음 시즌 역시 순탄치 않아 보인다. 맨시티가 약 500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벤피카 골키퍼였던 23살의 에데르손을 영입했기 때문. 현재 하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여러 구단과 연결돼 있다.
이 가운데 로마도 하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로마는 아스널에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임대해 와 주전 골키퍼로 활용했다. 하지만 슈체스니의 최근 주가가 올라가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슈체스니가 유벤투스와 계약했다”고 알려졌다.
로마로서는 슈체스니가 떠나면 골문을 믿고 맡길 주전 골키퍼가 없어진다. 다음 시즌을 위해 골키퍼 보강은 필수 요소.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하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290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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