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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LG 타선, 병살로 4연패 자초

안 풀리는 LG 타선, 병살로 4연패 자초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27 19:24
  • 수정 2017.05.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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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병살 플레이에 발목이 잡혔다. 득점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던 LG 트윈스였다.

LG는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3-4로 패했다. LG는 전날에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 카드를 내고도 1-6으로 대패했다. 득점 기회가 꽤 많았지만, 히메네스의 솔로포가 득점의 전부였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LG는 SK의 선발 문승원을 흔들며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번번히 병살을 치면서 득점에 실패.

첫 번째 득점 기회에는 2회초에 찾아왔다. LG는 채은성이 몸에 맞는 볼을 골라냈고, 오지환도 상대 투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2루.

다음은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 차례였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문승운의 3구째를 때려냈지만, 이는 3루쪽으로 향했다. 3루수 최정은 공을 잡아 3루 베이스를 밟아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은 뒤 2루에 공을 던져 투아웃을 이끌어냈다. 2루수 김성현도 1루에 송구, 히메네스도 아웃 당해 이닝이 종료됐다.

SK의 삼중살.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삼중살의 희생양이 됐다.

LG는 4회초에도 병살을 쳤다. 선두 타자 이천웅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고, 박용택은 침착하게 볼넷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무사 1,2루 기회.

그러나 LG는 다음 타자 정성훈이 병살을 쳐 좋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맞았다. 2루에 있던 이천웅이 3루로 진루하는 대신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내줬다. 이어 채은성이 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 결국 LG의 득점 기회가 또 한 번 무산됐다.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놓친 LG는 결국 SK에 실점을 허용했다. SK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이 LG 선발 임찬규의 137km 직구를 공략해 솔로포를 뽑아냈다. 8회에는 한동민이 LG 불펜 최동환으로부터 솔로포를 뿜어내는 등 3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로 나섰던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최정의 솔로 하나로 패전 투수가 됐다.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병살을 친 타선도 원인이 됐다. LG는 9회초 정상호가 추격의 스리런포를 터뜨렸지만, 승부는 끝내 뒤집지 못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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