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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윤활유 넣고 동력 엔진 가동한 추신수

'여름' 윤활유 넣고 동력 엔진 가동한 추신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5.18 11:56
  • 수정 2017.05.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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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름 사나이'로 불리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맹타를 휘두르며 서서히 엔진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60(123타수 3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3개의 안타를 쓸어담은 추신수는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경기 만의 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불을 지폈다.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잭 에플린의 4구째를 깔끔하게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와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빠르 발을 이용해 조나단 루크로이의 외야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다소 짧은 플라이였지만 추신수는 지체없이 홈으로 파고 들어 여유있게 득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에서도 상대 투수 초구에 공을 맞춰 외야로 보냈다.

높이 뜬공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타점을 올렸다. 시즌 15호 타점이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3회말 2사 만루에서 들어섰다. 2사 2, 3루서 5구 가운데로 날아아 공을 받아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렀다.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에 팀은 6-0으로 크게 달아났다.

추신수는 9-0으로 크게 앞선 5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교체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7회 무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3타점에 힘입어 9대3으로 이기고 8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20승 21패)를 유지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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