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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1R] '호날두 멀티골' 레알, 셀타에 4-1 승리…1위 등극

[라리가 21R] '호날두 멀티골' 레알, 셀타에 4-1 승리…1위 등극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18 05:34
  • 수정 2017.05.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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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4-1로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순연 경기)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레알은 1위로 올라섰고 셀타는 리그 6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레알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 이스코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호날두가 이를 잡아 왼발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셀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시스토의 패스가 죠니에게 갔다. 죠니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공이 나바스 골키퍼로 가 안겼다.

셀타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셀타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바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바스 골키퍼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레알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알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분 이스코가 공을 몰고 자신의 진영부터 상대 진영까지 올라갔다. 이스코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호날두가 마무리했다.

경기가 급변했다. 후반 16분 아스파스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아스파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이에 셀타가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후반 17분 수적 열세에도 죠니가 드리블 돌파 후 패스했다. 바스가 슈팅을 가져갔으나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셀타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시스토가 구이데티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구이데티가 슈팅한 공이 라모스를 맞고 들어갔다.

레알이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 24분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크로스했다. 벤제마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레알은 후반 42분 크로스의 득점까지 더했고 이에 경기는 4-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셀타 비고 선발명단 (4-2-3-1): 세르히오 알바레스, 죠니 카스트로, 구스타보 카브랄, 파쿤도 론카글리아, 우고 마요, 파블로 에르난데스, 다니엘 바스, 피오네 시스토, 조사베드, 이아고 아스파스, 욘 구이데티 *감독: 에두아르도 베리조

레알 마드리드 선발명단 (4-1-2-1-2): 케일러 나바스,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닐루,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알라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감독: 지네딘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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