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프랑스 리그 앙 2016/17시즌 최우수 선수상의 주인공은 파리 생제르망의 에딘손 카바니였다.
리그 앙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에딘손 카바니가 리그 앙 2016/17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카바니의 올 시즌 활약은 최우수 선수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올 시즌 카바니는 리그 앙에서만 35경기에 나서 3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만 따져도 경기당 공격포인트가 1.0을 넘는다. 카바니는 올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으로 원톱 공격수를 전담하게 됐다. 부담이 컸을 법 한데도 이를 무마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리그 앙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은 AS 모나코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음바페는 1998년 생의 공격수다. 올 시즌 리그 앙에서만 14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새 바람을 일으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도 뛰어났던 그는 여러 클럽의 유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최우수 감독상은 AS 모나코를 우승으로 이끌고 있는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골키퍼는 다니엘 수바시치, 최우수 해외리그 프랑스 선수는 은골로 캉테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은 멤피스 데파이가 툴루즈 FC와의 경기에서 뽑아낸 득점이 선정됐다.
*2016/17시즌 리그앙 어워드 수상자
최우수 선수상 -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최우수 영플레이어상 -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
최우수 골키퍼상 - 다니엘 수바시치(AS 모나코)
최우수 해외리그 프랑스 선수상 - 은골로 캉테(첼시 FC)
최고의 골 - 툴루즈전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의 득점
최고의 Best 11 (4-3-3) - 다니엘 수바시치, 벤자민 멘디, 티아구 실바, 카밀 글리크, 지브릴 시디베, 마르코 베라티, 장 미첼 세리, 베르나르두 실바, 알렉상다르 라카제트,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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