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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무승’ 클롭 감독, 사우샘프턴이란 산에 또 다시 막혔다

‘4전 무승’ 클롭 감독, 사우샘프턴이란 산에 또 다시 막혔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7 23:20
  • 수정 2017.05.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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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또 다시 사우샘프턴 FC란 산에 가로막혔다.

리버풀 FC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앤 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사우샘프턴 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연승에 실패했다. 

클롭 감독은 1967년 생의 독일 감독이다. 일찍부터 혁신적인 전술로 명망을 얻었고, 2015년 리버풀에 부임했다. 클롭은 부임 당시 휘청이던 리버풀을 맡아 의미있는 변화들을 가져가고 있다.

리버풀에 이번 사우샘프턴전 승리는 절실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FC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게 현실이었기에 반드시 승리해야했다.

클롭 감독에게도 이번 경기가 절실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클롭은 리버풀 부임 이래 리그에서 사우샘프턴을 3번 상대했다. 맞붙은 3번의 시기 모두 리버풀이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2무 1패로 1승도 거두지 못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징크스를 깨고자 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전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호베르투 피르미누, 전반 23분 필리페 쿠티뉴, 전반 33분 호베트투 피르미누가 슈팅했지만 모두 득점이 되지 못 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루카스 레이바의 롱패스가 오리기의 가슴을 거쳐 상대 잭 스테픈스의 손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제임스 밀너가 키커로 나섰으나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결국 리버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클롭 감독의 대 사우샘프턴전 첫 승 사냥도 물거품이 됐다.

사실 이길 수 있는 요인이 상당히 많았던 경기였다. 지난 35R 왓포드 FC전 승리로 기세를 탄 상태였다. 또한 리버풀의 홈인 앤 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였다. 전력 역시 우위에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호재들에도 리버풀은 승리를 거두지 못 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 첫 승을 꿈꾸던 클롭 감독도 쓴 맛을 보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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