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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6R] ‘헛심 공방’ 리버풀, 사우샘프턴과 0-0 무승부

[EPL 36R] ‘헛심 공방’ 리버풀, 사우샘프턴과 0-0 무승부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7 23:16
  • 수정 2017.05.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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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리버풀 FC와 사우샘프턴 FC가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 FC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앤 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사우샘프턴 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연승에 실패했고 사우샘프턴은 10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4분 피르미누가 로메우를 압박해 공을 뺏어냈다. 피르미누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요시다가 몸을 막아냈다.

리버풀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3분 찬이 왼쪽 측면의 쿠티뉴에게 패스했다. 쿠티뉴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포스터 골키퍼에게 막혔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3분 찬이 피르미누에게 공을 연결했다. 피르미누가 전방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포스터 골키퍼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이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후반 14분 오리기가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뒤쪽으로 공을 내줬다. 찬이 중거리슛을 했으나 빗나갔다.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레이바의 롱패스가 오리기의 가슴을 거쳐 상대 스테픈스의 손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밀너가 키커로 나섰으나 포스터 골키퍼가 막아냈다.

리버풀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0분 교체투입 된 다니엘 스터리지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했다. 쿠티뉴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리버풀 FC 선발명단 (4-3-3): 시몬 미뇰렛, 제임스 밀너, 데얀 로브렌, 조엘 마팁, 나다니엘 클라인, 루카스 레이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엠레 찬,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보크 오리기 *감독: 위르겐 클롭

사우샘프턴 FC 선발명단 (4-3-3): 프레이저 포스터, 라이언 버트란드, 요시다 마야, 잭 스테픈스, 세드릭 소아레스, 오리올 로메우,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스티븐 데이비스, 소피앙 부팔, 두산 타디치, 마놀로 가비아디니 *감독: 클로드 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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