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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성' 전투 임박…안양 선수-감독-팬 ‘필사즉생’

'상암성' 전투 임박…안양 선수-감독-팬 ‘필사즉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4.19 15:23
  • 수정 2017.04.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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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안양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축구 전쟁이 임박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FC안양의 전투력은 무한대로 상승 중이다. 안양 선수 뿐 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사무국, 13년 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던 한(恨)을 풀기 위해 대규모 원정단을 꾸린 팬들까지 ‘필사즉생’의 각오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향하고 있다.

연고지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 FC안양과 FC서울, FC서울과 FC안양 간의 악연의 고리가 마침내 1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연결된다.

FC안양의 창단 이유가 ‘FC서울을 만나기 위함’이라고 할 정도로 두 팀 간의 골은 깊다.

이러한 역사 속에 전투에 임하는 안양 선수들도 준비를 마쳤다. 정신무장을 완벽히 장착한 선수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승리에 대한 갈망이 높은 상황이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주장 안성빈은 “선수들이 다른 경기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분위기와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LG치타스 시절 경험 선수 전무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없는 것은 맞지만, 많은 팬들과 서포터즈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 경험이 없다하더라도 잘 할 것”이라고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FC안양 주장 안성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어 “확실히 부담이 되는 것은 맞다. 저희는 도전하는 입장이라서 부담보다는 축구가 아닌 전쟁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기술적인 것보다는 정신력을 무장해서 경기장에서 쓰러지는 한 있더라도 싸우겠다”고 불태웠다.

승리에 대한 욕심도 확신했다. 안성빈은 “2대1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전쟁이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TN스포츠는 이날 경기를 IPTV STN스포츠(올레KT 267번),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

이 외에도 전남 드래곤즈-전주시민구단(19시‧광양) 아산무궁화-아주대(19시‧아산) 인천유나이티드-수원 삼성(19시 30분‧인천)의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FA컵 4라운드 STN스포츠 생중계 및 녹화 중계 일정 <19일>

FC서울 vs FC안양(19시 30분‧STN스포츠 및 네이버 생중계)
전남 드래곤즈 vs 전주시민구단(19시‧STN스포츠 녹화중계 및 네이버 생중계)
아산무궁화 vs 아주대(19시‧STN스포츠 녹화중계 및 네이버 생중계)
인천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19시 30분‧STN스포츠 녹화중계 및 네이버 생중계)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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