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kt위즈 김진욱 감독이 1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활약에 미소를 짓고 있다.
kt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피어밴드가 9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끝에 1-0 연장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타자 모넬은 연장 10회초 1사 1,3루에서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냈다.
피어밴드는 올해 3번 선발 등판해 벌써 2번이나 9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지난 9일 삼성전에서도 완투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피어밴드가 팀의 에이스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힘든 상황에서도 실점하지 않았고, 2경기 연속으로 9이닝을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진욱 감독은 “타자들이 안타가 나오지 않아 조급한 모습을 보였지만, 덕아웃을 비롯해 그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단 전체에게 고맙다. 앞으로 상대팀들도 우리를 쉽게 보지 못할 것이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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