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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지경득 만회골’ 포천, 청주와 1-1 무승부...4G 무패 행진

[K3리그] ‘지경득 만회골’ 포천, 청주와 1-1 무승부...4G 무패 행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15 16:52
  • 수정 2017.04.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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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의 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했다.

포천은 15일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4라운드 청주CITYFC와의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포천과 ‘추격자’ 2위 청주의 맞대결이었다. 지난 시즌 나란히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두 팀이기도 하다.

전반전 흐름이 좋았던 청주가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포천이 지경득의 페널티킥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포천은 3승 1무(승점 10)로 선두를 이어갔고, 청주는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청주 쪽으로 기울었다. 청주는 왕건명을 앞세워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다. 전반 5분에는 미드필더 김준영의 프리킥 상황에서 왕건명이 헤딩슛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에도 청주가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던 전반 12분 선제골이 터졌다. 청주의 몫이었다. 최정용이 문전에서 패스한 것을 포천의 조태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공이 골문으로 향했다. 역동작에 걸린 포천 최안성 골키퍼도 쫓아갔지만 막지 못했다.

이에 질세라 포천이 5분 뒤 동점골을 선사했다. 청주 차승민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지경득이 마무리를 지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지경득의 리그 3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일격을 당한 청주가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마지막 정확도가 떨어졌다. 스코어 변동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포천이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두 차례 연속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박태우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전과 달리 포천의 압박이 살아났다. 이로 인해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만큼 신경전도 날카로웠다.

이후 후반 22분에는 포천 박승렬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한 템포 빠른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허를 찔렀다. 슈팅은 골 포스트 위로 살짝 빗나갔다. 그것도 잠시 청주의 김규민도 최정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픈 찬스에서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아웃됐다.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포천은 전방에 방찬준을 배치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포천이 맹공을 퍼부었다. 역시 상대 골키퍼를 넘지는 못했다. 그대로 스코어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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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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