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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외국인 투수’ 10개 구단 개막전 선발 공개

‘모두 외국인 투수’ 10개 구단 개막전 선발 공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3.27 16:23
  • 수정 2017.03.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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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니퍼트-한화 비야누에바. [사진=뉴시스, 한화이글스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10개 구단 모두가 2017 KBO리그 개막전 선발을 공개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및 팬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팀 감독 및 대표선수 두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각 팀의 감독들이 개막전 선발을 밝히면서 개막전 상대에 기선제압 한마디를 날렸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개막전 선발에 대해 “에이스 니퍼트다. 지난해에도 한화랑 첫 게임을 했는데 이번에도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기는 것이 기선제압이다. 첫 경기니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3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을 공개했다. 김성근 감독은 “개막전 투수는 42번”이라고 답했다. 한화의 42번은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다. 또한 “잠실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앤디 벤해켄이 나선다. 홈에서 열리는 즐거운 잔치인 만큼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잠시만 기다려 달라”면서 이어 핸드폰을 꺼내 “LG 트윈스 개막전 선발은 헨리 소사”라는 LED 문구를 들었다. 양상문 감독은 “그동안 넥센과의 상대전적이 좋았다. 개막전에서도 LG가 꼭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SK 힐만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메릴 케릴이다. 상대 감독님을 존중해야 해서 기선제압을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kt 김진욱 감독은 “돈 로치가 개막전 선발이다”면서 “개막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겠다. 오시는 분들이 즐겁고 신날 수 있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답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자크 패트릭이다. 홈 개막전인 만큼 꼭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헥터 노에시가 선발이다. 좋은 경기를 해 선수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바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레일리다. 지난해 NC에 고전했는데 개막전부터 연패를 끊고 시작하고 싶다”고 했고, NC 김경문 감독은 개막전 선발에 대해 “재프리 멘쉽이다. 작년에는 운이 좋아서 롯데를 많이 이겼다. 올해는 이대호(롯데)를 얼마만큼 막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갈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 2017 KBO 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

잠실야구장 : 카를로스 비야누에바(한화) - 더스틴 니퍼트(두산)
고척스카이돔 : 헨리 소사(LG) - 앤디 밴헤켄(넥센)
인천SK행복드림구장 : 돈 로치(kt) - 메릴 켈리(SK)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헥터 노에시(KIA) - 자크 패트릭(삼성)
마산야구장 : 브룩스 레일리(롯데) - 제프리 맨쉽(NC)

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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