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한남동=이원희 기자] 2017 KBO리그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10개 구단 사령탑들이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10개 구단 감독과 두산 김재호-양의지, NC 손시헌-임창민, 넥센 서건창-신재영, LG 류제국-차우찬, KIA 김주찬-양현종, SK 박정권-박희수, 한화 이용규-이태양, 롯데 이대호-박세웅, 삼성 김상수-구자욱, kt 박경수-주권이 참석했다.
다음은 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출사표다.
◆ 두산 김태형 감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연패를 목표로 캠프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내년에도 중앙 자리에 앉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NC 김경문 감독
올해 스텝진과 함께 노력을 많이 했다. 10팀 모두 해볼 만한 팀이다. 모두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
◆넥센 장정석 감독
코치진과 선수들과 함께 처음 시작할 때의 간절함을 잊지 말자고 했다. 최근 4년간 포스트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그 이상의 목표를 가슴에 담아뒀다. 기대해 달라.
◆ LG 양상문 감독
시즌 경기가 144경기다. 많기는 하지만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겠다.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술을 쏟아 부어서 팬들이 열정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준비했다. 꼭 그런 경기를 보여주겠다.
◆ KIA 김기태 감독
지난 겨울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주장 김주찬, 에이스 양현종을 비롯해 2017년을 더 좋고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 SK 힐만 감독
외국인 감독으로 SK를 대표해 한국프로야구를 맡게 돼서 영광이다. 다른 감독님들께서 저를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SK를 위해 치열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 한화 김성근 감독
재작년과 작년에는 0.2%가 모자라서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다. 올해에는 0.2%를 보강해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롯데 조원우 감독
지난해 한 시즌을 돌이켜보면 팬들에게 실망을 많이 안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준비를 많이 했다.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 삼성 김한수 감독
지난해 삼성답지 않게 많이 부진했다. 올 시즌 변화된 모습으로 활기찬 야구를 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kt 김진욱 감독
올 시즌 kt의 목표는 1년 동안 신나게 야구하는 것이다. 다음 시즌 밑에 테이블에 앉도록 신나는 경기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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