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궁 남녀부 김우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이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김우진은 16일부터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3회전까지 펼친 결과 구본찬(현대제철)과 정태영(두산중공업)을 따돌리고 1위에 랭크돼있다.
김우진은 종합배점합계 48점을 기록했고, 구본찬과 정태영은 나란히 38점을 획득했지만 평균 기록 합계에서 앞선 구본찬이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이 종합배점합계 4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최미선(광주여대)과 대표팀 맏언니 박미경(대전시체육회)이 배점합계 39점을 기록했지만 역시 평균 기록 합계에서 앞선 최미선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선발전은 19일까지 6회전 경기가 열린다. 이를 통해 남녀 각 12명이 선발된다. 이후 23일까지 펼쳐지는 11회전 경기를 통해 2017년도 리커브 국가대료 남녀 8명을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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