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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데얀 “슈퍼매치 후반전 이후 팀이 깨어나”

FC서울 데얀 “슈퍼매치 후반전 이후 팀이 깨어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2 11:53
  • 수정 2017.03.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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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슈퍼매치 후반전 이후 팀이 깨어났다.”

FC서울 데얀의 말이다. FC서울은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강원FC(이하 강원)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의 승리와 함께 FC서울은 강원을 상대로 10연승, 통산 전적 10승 1패를 기록하며 91%의 승률을 달성했다.

FC서울과 강원의 만남은 2013시즌 이후 4시즌만이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FC서울은 이청용의 K리그 고별 경기였던 2009년 7월 강원 원정에서 데얀과 이청용의 득점포로 승리한 이후 강원을 상대로 10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FC서울 첫 승의 기쁨을 안긴 데얀도 강원을 상대로 한 기분 좋은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데얀은 2009시즌부터 시작된 강원과의 총 11번의 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해 총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강원을 상대로 출전한 6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경기 후 데얀은 “어려운 경기였다. 강원이 클래식에 올라와서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더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리그에서 첫 골을 넣어 기분 좋다. 앞선 경기들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팀 전체가 슈퍼매치 후반전을 기점으로 깨어났다. 오늘 확실히 결과가 나왔다. 2~3주 내로 팀이 완전히 돌아올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선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FC서울은 리그 첫 경기인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9분 상대 김민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 반격에 나선 FC서울이 후반 17분 이상호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바 있다.

기분 좋은 첫 승과 의미 있는 기록들을 이어가게 된 FC서울은 이제 아시아무대로 그 분위기를 이어간다. 그 무대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웨스턴시드니와의 AFC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이다. FC서울은 첫 승의 감격을 그대로 이어 아시아무대에서도 만개한 봄의 기지개를 활짝 펼치겠다는 각오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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