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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컵] 한국, 태국 3-0 제압…종합전적 1승1패로 잔류

[페드컵] 한국, 태국 3-0 제압…종합전적 1승1패로 잔류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10 10:40
  • 수정 2017.04.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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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 여자대표팀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대항전 2017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A조 라운드로빙 둘째 날 태국을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9일 A조 라운드 로빙 두 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2단1복을 모두 승리해 목표로 했던 1그룹 잔류에 성공하며 10일 열리는 카자흐스탄과 태국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1위를 차지 할 수도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전날 카자흐스탄에 종합전적1-2로 패한 김진희(강원도청) 감독은 배수의 진을 치고 끈질긴 투지와 디펜스가 강한 김나리(수원시청 386위)를 태국과의 제1단식에 내보냈다.

1단식에 나선 김나리는 태국의 핑탄 플립프에(278위)를 상대로 첫 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강한 스트로크와 빠른 발로 연속 3게임을 따내 5-2로 앞서 게임을 주도했다. 이후 두 게임을 따라 붙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 플립프에를 6-4로 따돌리고 세트를 마감하며 기선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3게임을 앞서 기선을 제압한 김나리는 게임스코어 4-3까지 따라붙은 상대를 끈질긴 디펜스와 백핸드로 두 게임을 챙겨 6-3으로 제압하고 첫 단식을 승리로 장식했다.

2단식에 나선 대한민국의 에이스 장수정(사랑모아병원141위)은 첫 세트 게임스코어 5-2에서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끈질기게 따라붙은 룩시카 쿠쿰(199위)의 변칙적인 전략에 말려 연속 5게임을 내주며 5-7로 무너졌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0-2에서 첫 서브가 살아나고 리턴 샷과 강한 응집력으로 연속 6게임을 따내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게임스코어 6-2로 이겨 세트올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장수정은 정교한 서브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연속 5게임을 따내는 저력으로 게임을 장악, 두 게임을 따라붙은 쿠쿰을 상대로 게임스코어 6-2로 제압하고 승리했다.

장수정은 2,3세트에서 연속 11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에이스임을 각인 시켰다.

김나리와 장수정의 단식 승리로 종합전적 2-0으로 남은 복식결과에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지은 대한민국은 복식에 한나래(인천시청)와 김나리를 내세워 태국의 니카 레티피타크신챠이-핑탄 플립프에 조를 세트스코어 2-0(6-2,6-3)으로 제압하고 종합전적 3-0으로 이겼다.

경기 후 김진희 감독은 “과거 태국 선수들과의 상대전적과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하여 선수를 기용한 것이 주효했다. 이 역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싸워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김)나리는 팀의 맏언니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고 (장)수정이는 까다로운 선수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2대0으로 승부는 결정 났지만 조1위를 목표로 복식도 상대 팀 과의 맞춤식 전력으로 승부했다. 오늘 3대0으로 이기면서 1그룹 잔류는 확정지었고 태국과 카자흐스탄 경기 결과에 따라 조1위를 할 수도 있다. 어떤 경기가 되던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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