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전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9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또한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도 명령했다.
안지만은 2016년 2월 지인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데 1억6천500만 원을 지인에게 빌려준 혐의로 기소됐다.
계속되는 구설수에 삼성은 지난해 7월 안지만에 대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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