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사우샘프턴이 나폴리에서 활약한 공격수 마놀로 가비아디니(23)를 영입했다.
사우샘프턴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비아디니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사우샘프턴과 가비아디니는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사우샘프턴은 구단 역대 최고액을 투자하며 가비아디니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사우샘프턴은 가비아디니의 이적료로 1,700만 파운드(약 247억 원)를 지출, 또한 추후 옵션에 따라 30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더 낼 수 있다.
가비아디니는 삼프도리아 시절 좋은 활약을 펼쳐 지난 2015년 나폴리로 이적했지만, 올 시즌 리그 13경기 출전 3골로 부진했다. 가비아디니도 사우샘프턴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가비아디니는 “이적해서 매우 행복하다. 이 순간을 이전부터 기다려왔고 새 출발을 기다릴 수가 없다. 어렸을 때부터 빅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현실로 이뤄졌다. 빨리 데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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