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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20번째 트리플더블' OKC, 새크라멘토에 승리

'웨스트브룩 20번째 트리플더블' OKC, 새크라멘토에 승리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16 13:36
  • 수정 2017.0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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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오클라호마 시티가 시즌 2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었다.

오클라호마는 16일 미국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골드1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122-118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는 2경기 만에 승리했으나 새크라멘토는 2연패에 빠졌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이 36득점, 10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해 승리를 견인했다. 에네스 칸터도 29득점을 올리며 팀을 도왔다. 새크라멘토는 드마커스 커즌스가 3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오클라호마가 앞서나갔다. 오클라호마는 경기 초반 스티븐 아담스의 훅슛 두 개로 기세를 올렸다. 커즌스에게 4분 간 7득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으나 7분 23초 러셀 웨스트브룩과 도만타스 사보니스 간의 속공으로 다시 흐름을 찾았다. 알렉스 아브리네스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28-23으로 오클라호마가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오클라호마가 격차를 더 벌렸다. 오클라호마는 약 2분간 새크라멘토의 득점을 억제하는 한편 빅터 올라디포의 외곽슛으로 달아났다. 2쿼터 중반부터는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한 속공이 빛났다. 2쿼터를 2분 31초를 남기고 칸터의 자유투 득점으로 한 때 점수 차가 17점까지 벌어졌다. 2쿼터는 59-46으로 종료.

새크라멘토가 따라붙었다. 3점슛을 포함한 대런 콜리슨의 득점 행진이 원동력이었다. 커즌스도 호쾌한 투 핸드 덩크로 힘을 보탰다. 3쿼터를 4분 36초를 남기고 앤서니 톨리버도 골밑슛으로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새크라멘토의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루디 게이가 자유투를 이끌어낸 뒤 성공했다. 88-79 오클라호마가 9점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오클라호마가 경기를 굳혔다. 4쿼터 초반 맷 반스에게 속공을 허용하는 등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오클라호마였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이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트려줬고 반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당해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경기 종료를 11.4초 남기고 올라디포가 자유투를 성공, 파울작전마저 무력화시키자 새크라멘토가 백기를 들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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