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양동근(36·181cm)이 손목 부상에서 회복돼 오는 7일 울산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복귀한다.
모비스는 5일 “양동근이 오는 7일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동근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해 10월 22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실 양동근은 3개월 정도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꾸준한 재활 훈련을 통해 예상보다 빨리 코트에 나서게 됐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복귀하면서 베스트 전력에 가까워지게 됐다. 리더십은 물론 경기운영능력, 득점력을 두루 갖춘 양동근은 대체 불가한 모비스의 심장이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김효범도 7일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 모비스가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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