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5연패에 빠져 순위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3-67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4라운드 5전 전패와 동시에 5연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7승13패로 리그 5위로 밀려났다.
신한은행은 KDB생명에 3점슛 11방을 내줄 정도로 수비가 되지 않았다. 신기성 감독도 이 부분을 꼬집었다. 신 감독은 “집중해줘야 하고 수비를 해줄 선수들이 못해줬다. 초반부터 상대 기를 살려주면서 패배 요인을 만들었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신 감독은 “공격도 좋지 않았다. 포인트가드가 완벽하지 않아 어디서부터 공격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것 같다. 패턴을 통해 훈련했지만 실책이 많고 볼이 투입되지 않아 공격이 뻣뻣했다”면서 “작은 차이에서 승패가 갈렸다. 상대는 좋은 흐름을 유지했고, 우리 팀은 실책을 저질렀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할 때다. 선수들을 믿고 쓰고 있는데, 100%는 아니더라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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