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선정됐다.
WKBL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와 MIP(기량발전상)를 발표했다.
MVP는 김단비의 몫이었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70표 중 53표를 얻어 카일라 쏜튼(6표), 나탈리 어천와(5표‧이상 부천 KEB하나은행)를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과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각각 3표씩을 얻었다.
김단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4분48초를 뛰며 평균 15득점, 7.4리바운드, 3.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 24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며 29.2%의 성공률을 선보였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선정하는 MIP는 청주 KB스타즈의 김가은이 뽑혔다. 김가은은 전체 32표 중 18표를 획득했다.
김가은은 3라운드 5경기 동안 평균 34분 출전에 8.6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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