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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전반기 결산] ‘시작만 좋았던’ 스포르팅 히혼 <18위>

[라리가 전반기 결산] ‘시작만 좋았던’ 스포르팅 히혼 <18위>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6.12.22 05:47
  • 수정 2016.12.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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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포르팅 히혼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프리메라리가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2016/17시즌 라리가는 전반기에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양산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가늠해볼 수 있는 UEFA 리그 랭킹 1위에 빛나는 리그다웠다. 이에 라리가 20개 팀의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스포르팅 히혼(16전 3승 3무 10패) - <18위>

전반기 성적 - O△OXXXXX△△XXXOXX(O-승리, △-무승부, X- 패배)

히혼은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2-0으로 꺾고 17위로 잔류했다. 강등당한 18위 라요 바예카노와의 승점 차는 단 1점. 그야말로 극적인 잔류였다.

강등권에서 헤맸던 지난 시즌의 힘든 기억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아님 극적 잔류로 인한 좋은 기운이 남아서였을까. 히혼의 올 시즌 초반은 좋았다. 개막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잡아냈다. 2R 알라베스전에서도 패하지 않았고 3R 레가네스전에서 또 다시 승리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4R부터 5연패를 포함해 10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14R 오사수나 전 승리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이후 2경기를 모두 상대에 내줬다. 이번 시즌에도 히혼이 프리메라리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반기 최고의 선수 - 두예 콥

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히혼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전반기 16경기에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시즌 초반 팀이 잘 나갈 때엔 결승골을 득점하며 활약했다. 팀이 부진하는 상황에도 최전방에서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혼란시켰다.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즌 6골로 팀내 최다 득점도 기록했다.

전반기 최우수 유망주 - 모이 고메스

고메스의 활약이 쏠쏠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 득점을 만들어냈다. 고메스는 시즌 4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4어시스트는 라리가 전체로 봐도 결코 적은 기록이 아니다.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정된 기회 속에서 고메스가 얼마나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반기 최고의 경기 - 3R 레가네스전(2:1 승)

초반 상승세의 정점을 찍었던 경기. 전반 16분 콥의 패스를 받은 나초 카세스가 골문을 열었다. 히혼은 전반 42분 콥의 득점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3분 디에고 리코에게 만회골을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악착같은 수비로 승리를 지켜냈다.

전반기 최악의 경기 - 4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5 패)

히혼이 4R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났다. 결과는 참혹했다. 앙트완 그리즈만에게 2골, 케빈 가메이로에게 1골,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2골을 허용하며 0대5로 완패했다. 대패보다 뼈아팠던 것은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히혼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는 것이었다.

전반기 최고의 Best 11 - 스포르팅 히혼 (5-2-3): 이반 케야르, 이스마 로페스-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장 실뱅 바뱅-마누엘 카스텔라노-더글라스, 나초 카세스-세르히오 알바레스, 모이 고메스-카를로스 카르모나-두예 콥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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