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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맞대결 17승0패’ 우리은행-KDB생명, 이변은 없을까

[W프리뷰] ‘맞대결 17승0패’ 우리은행-KDB생명, 이변은 없을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21 09:52
  • 수정 2016.12.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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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이변은 없을까.

아산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은 21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출발을 알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은행이 많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은행은 리그 14승1패로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한 팀. 반면 KDB생명은 5승10패로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리그 공동 5위다.

맞대결 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의 압도적인 우세다. 우리은행이 KDB생명에 가장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지난 2014년 3월 13일 경기로, 약 3년 전 이야기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에 17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팀 우리은행의 성적을 살펴보자. 팀 평균 70.33득점으로 리그 1위, 실점 부문 역시 평균 55.7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팀 실책도 평균 10.2개 밖에 되지 않는다. 솔직히 KDB생명이 아닌, 다른 팀들도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최근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특히 득점력 빈곤이 심각하다. 우리은행은 최근 2경기 동안 60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 과정도 매끄럽지가 않았다. 지난 15일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시즌 첫 패배까지 당했다.  

신장 198cm의 존쿠엘 존스는 여전히 골밑에서 위력적이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떨어진 것이 신경 쓰인다. 최근 2경기 동안 박혜진 평균 6득점, 임영희는 13.5득점에 그쳤다. 모니크 커리도 6.5득점으로 부진. 이번 경기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골고루 득점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맞서는 KDB생명은 악재 가득이다. 최근 5경기 1승4패. 지난 4일 청주 KB스타즈전 승리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처럼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문제다. 또한 KDB생명은 올 시즌 우리은행에 대패를 당한 경험이 많다.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11월 9일에 32점차 패배, 지난 10일에는 15점차 패배를 당했다.  

외국인 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살아나야 한다. 크리스마스는 최근 5경기 동안 평균 12.2득점으로 부진했다. 이지샷 기회마저 해결해주지 못해 팀 흐름에 악영향을 끼쳤다. 식스맨의 활약도 시즌 내내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에이스 이경은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돼 팀에 합류했다. 이경은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와 부딪혀 발목 부상을 입었다(하필 우리은행전이다). 공백 기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경은은 지난 16일 부천 KEB하나은행전에 복귀해 13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한 수비로 최대한 우리은행의 득점을 틀어막은 뒤 승부처에서 이경은을 중심으로 반격을 펼쳐야 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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