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이 4연승을 한 소속팀 선수들에게 만족감을 표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7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7승8패로 단독 3위까지 올라섰다.

신기성 감독은 “외국 선수가 한 명인데도 90%이상 수비를 잘 해준 것 같다. 알렉시즈도 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 승리할 수 있었다. 또 리바운드와 정신력, 특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앞세워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박수 쳐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날 알렉시즈는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조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상황에서 투혼을 펼쳤다.  

팀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각자만의 성향을 알아가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고, 곽주영과 김단비는 수비를 상당히 잘 해주고 있다. 두 선수가 힘들더라도 이를 대체할 많은 카드가 있다. 그동안 김단비에게 공격이 집중된 것이 아쉬웠는데 윌리엄스가 합류 후 외곽에 살아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기성 감독은 “이전에 12월 동안 반전을 내겠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최대한 총력전을 펼쳐서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경기도 좋은 내용을 보였으면 한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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