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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조 꼴찌의 걱정? 여유, 웃음 넘친 카타르

[한국-카타르] 조 꼴찌의 걱정? 여유, 웃음 넘친 카타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0.05 20:30
  • 수정 2016.10.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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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앞두고 훈련하는 카타르 선수들의 모습. 사진ⓒ수원=이상완 기자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오히려 꼴찌의 여유인가.

카타르 축구대표팀의 훈련은 유쾌했다.

카타르는 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갖는다.

일전을 하루 앞둔 5일 저녁 카타르는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15분 동안 공개된 카타르 선수들의 모습에서는 여유와 웃음이 넘쳤다.

선수들은 둥글게 모여 두 명의 술래를 두고 공 빼앗기 훈련에 나섰다. 선수들은 누구하나 실수라도 하면 크게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선수들은 반팔, 반바지 트레이닝복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몸 풀기 훈련을 하는 동안 우루과이 출신 호르헤 포사티(61) 감독은 코치진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카타르는 지난 달 1‧2차전에서 각각 이란(0-2)과 우즈베키스탄(0-1)에 덜미를 잡혀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카타르축구협회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발 빠르게 호세 다니엘 카레뇨(54)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2007~08년 한 차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포사티 감독을 재영입했다.

포사티 감독이 부임한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카타르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포사티 감독 역시 “우리 선수들이 오랜 시간동안 발을 맞춰 준비를 굉장히 잘했다”며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할 정도로 한층 꺾인 선수단의 분위기를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코치진에서의 변화가 선수들에게도 전파되고 있다. 카타르는 한국과의 3차전이 중요한 일전이다.

패할 경우 남은 일정상 가시밭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코치진과 선수들은 긴장보다는 여유가 넘쳤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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