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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과 온탕’ 오간 FC서울 오스마르

‘냉탕과 온탕’ 오간 FC서울 오스마르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9.28 21:04
  • 수정 2016.09.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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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FC서울의 주장 오스마르가 90분 동안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1-4 패배를 당했다.

주장 오스마르는 최근 서울이 준비한 스리백의 왼쪽 수비로 나섰다. 그러나 상대는 리그 최강 날개를 가진 전북이었다. 오스마르는 전반 내내 로페즈에 스피드로 제압 당했다. 특히 전반 25분과 40분 오스마르는 공과 더 가까웠지만 로페즈의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전북에 두 골을 내준 장본인이 됐다.

후반은 달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황선홍 서울 감독은 정인환을 투입하며 오스마르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렸다. 전임 최용수 감독도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가장 잘한다”고 말했던 그 위치다.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후반엔 전혀 다른 경기를 보였다. 스리백 앞에서 중심을 잡았고 높이를 통해 공중볼을 따냈다. 전반 전북의 공격을 설계했던 김보경과 이재성이 전진하는 걸 저지했다. 전반 자신을 내내 괴롭혔던 로페즈와 스피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후반 서울의 우세한 경기를 이끌었다.

팀은 아쉽게 1-4로 패했지만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스마르의 전진배치는 2차전 황선홍 감독의 또 다른 옵션으로 떠올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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