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과거 리버풀을 지휘했던 셀틱 감독 브랜던 로저스가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을 권했다. 추천지는 바로 리버풀이다.
영국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로저스는 “조 하트의 미래는 맨시티에 있지 않다. 조 하트는 리버풀로 가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 리버풀은 훌륭한 클럽이다.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맨시티가 바르셀로나 수문장이었던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하면서 조 하트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현재 조 하트는 이적할 팀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과 에버턴, 세비야가 조 하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도 골키퍼가 필요하다. 주전 골키퍼인 시몽 미뇰렛이 있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안정감이 떨어지고, 마인츠로부터 영입한 로리스 카리우스는 부상을 당했다. 카리우스는 오는 9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저스는 역시 “리버풀에 미뇰렛이 있고 최근 카리우스도 영입했지만, 카리우스는 부상을 당했다”면서 “리버풀은 정말 좋은 클럽이다. 조 하트, 본인을 위해서라도 훌륭한 이적이 될 것이다”고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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