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성공적인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린 2016 제38회 윌리엄존스컵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A를 64-6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4승 1패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단비가 수훈갑이었다. 김단비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1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팀을 이끌었다. 김단비는 이번 대회 MVP와 베스트5에도 선정됐다.
윤미지는 풀타임을 뛰며 17득점을 기록했고, 곽주영도 8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양인영(6득점)과 박다정(4점)의 활약도 좋았다.
신한은행은 홈팀 대만과 3쿼터까지 점수 47-47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김단비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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