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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주] ‘스리백’ 옷 입은 강원, 터닝포인트의 시작

[강원-충주] ‘스리백’ 옷 입은 강원, 터닝포인트의 시작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7.04 21:05
  • 수정 2016.07.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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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강원FC가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강원이 4일(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1라운드 충주험멜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강원은 최근 5경기 무패 고리를 끊고 리그 2위(승점 34점)로 뛰어올랐다.

강원 최윤겸 감독은 그라운드 컨디션을 고려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주 포메이션인 4-2-3-1포메이션 대신 스리백을 구성했다. 최 감독이 프로 감독을 맡아 처음 시도한 변화였다.

처음 시도한 스리백이지만 걱정과 달리 유려하게 반응했다. 이한샘이 축이 된 스리백은 윙백 백종환과 정승용의 부지런한 움직임까지 더해 충주의 공격을 완벽히 제어했다.

강원의 중원 수비가 견고하자 충주는 무기력한 크로스와 롱패스로 일관했다. 크로스로 일간한 충주의 공격은 폭우로 인해 성공 가능성이 떨어졌다. 제공권마저 우세한 강원 수비가 무리 없이 수비할 수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세르징요의 활약도 빛났다. 스리백 앞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세르징요는 지난 2015년 대구FC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만큼 6개월 만에 복귀한 챌린지 무대에 무리 없이 적응했다. 허범산과 한석종에 적절히 볼을 배급하고 충주의 공격을 적절히 끊어냈다.

최 감독은 경기 전 “세르징요가 공격과 수비 중간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줄 거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세르징요가 제 역할을 다하며 강원이 앞으로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원의 목표는 클래식 승격이다. 이번 승리로 강원은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새로운 선수를 알아보고 있고 이적 동의서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박희도 역시 스쿼드에 합류해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충주 잡은 강원은 그렇게 터닝 포인트를 잡았다.

sports@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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