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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주] ‘김원균 결승골’ 강원, 충주에 2-0 승리···2위 도약

[강원-충주] ‘김원균 결승골’ 강원, 충주에 2-0 승리···2위 도약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7.04 20:49
  • 수정 2016.07.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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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강원FC가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승격 싸움을 이어갔다.

강원이 4일(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1라운드 충주험멜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최근 5경기 무패 고리를 끊고 2위(승점 34점)로 뛰어올랐다.

홈팀 강원은 수중전을 대비해 공격적인 3-5-2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마테우스와 장혁진이 최전방을 구성했고, 백종환, 정승용이 윙백으로 나왔다. 허범삼, 세르징요, 한석종이 허리를 지켰다. 이한샘, 안현식, 김원균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함석민이 골문을 지켰다.

충주는 4-2-3-1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유상이 최전방에 나섰고 2선엔 김도형, 장백규, 박지민이 나섰다. 허리엔 김용태와 최승호가 섰다. 엄진태, 황수남, 김상필, 김한빈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이영창이 지켰다.

홈팀 강원이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허범산이 아크 정면서 왼쪽으로 내줬고 정승용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영창이 막아냈다. 강원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8분 역습 과정에서 장혁진이 전진패스를 넣어줬고 백종환이 중원으로 볼을 꺾는 과정에서 최승호가 가까스로 막았다.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비가 많이 오면서 양 팀의 볼 컨트롤이 무뎠고 롱패스 위주의 플레이가 계속됐다. 볼을 점유하고 공격에 지속적으로 나선 강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42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원균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영창이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나았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 전반 종료 직전 장백규의 크로스를 받아 박지민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으나 강원의 함석민이 막으면서 전반은 강원이 앞선 채 1-0으로 끝났다.

양 팀이 교체 없이 시작했다. 충주는 만회골을 위해 라인을 올리고 대응했다. 하지만 강원이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2분 세르징요가 열어준 볼을 정승용이 머리로 컨트롤하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엄진태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한석종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강원이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강원의 역습이 이어졌다. 6분 정승용에서 시작한 역습찬스가 허범산을 거쳐 장혁진에 이어졌고 장혁진이 슈팅했으나 이영창이 시작했다. 1분 뒤엔 정승용이 직전 왼쪽 라인을 돌파해 엄진태를 제치고 슈팅했고 다시 한 번 이영창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이 변화를 시도했다. 강원은 심영성을 충주는 이한음을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충주가 찬스를 잡았다. 하프라인에서 최승호의 침투패스를 강원의 함석민이 나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흐른 볼을 이한음이 빈 골문을 보고 슈팅했으나 높이가 낮아 함석민이 재차 막았다.

득점이 터지지 않자 충주는 김용진을 투입하며 포스트 플레이에 기대를 걸었다. 강원은 기동력이 떨어진 허범산을 대신해 서보민을 투입했다. 강원이 주도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충주는 양세운을 투입하고 강원은 김윤호를 투입했으나 더 이상 득점이 나지 않았고 강원이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sports@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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