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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경남 김종부 감독, “공격진 정말 최고”

‘엄지~척!’ 경남 김종부 감독, “공격진 정말 최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6.11 22:20
  • 수정 2016.06.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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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의 김종부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높이 들었다.

경남은 11일 오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5일 부산 아이파크(3-2 승) 전 이후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경남은 5승4무7패(승점 16)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반 30분까지는 경남의 완벽한 페이스였다. 전반 13분 이호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5분 동안 안성남(20분) 크리스찬(28분)이 골을 넣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0분 이후부터 연달아 실점한 데 이어 후반 19분 3-4로 역전을 당했다. 수비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면서 패색이 짙었다. 행운이 따라줬다.

후반 31분 대전 골키퍼가 실수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기어코 크리스찬이 동점골을 넣었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전반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아쉽게도 무승부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경기를 하다 보니 몇몇 선수들의 체력적으로 힘들어 부분이 많은데, 이를 잘 극복해야 될 듯하다”면서 “다만 오늘 공격진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고 공격수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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